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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올해는 믿어봐”

제약주 “올해는 믿어봐”

  • 기자명 김승기 기자
  • 입력 2008.0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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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제약업종 리레이팅 징후 재확인

TOP PICKS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SK케미칼

대우증권은 제약주에 대한 리레이팅(Rerating, 주가재평가) 징후를 재확인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SK케미칼 등을 추천했다.

동아제약은 경영권 분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완제품 수출 확대, R&D 활동 강화 등 환골탈퇴가 기대돼 제약주 Top picks에 새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마진이 좋은 처방약 중심의 성장에 따른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와 완제의약품 수출을 통한 글로벌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노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제약주의 리레이팅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로는 내자계 제약사의 원외처방 점유율 확대가 더욱 가속되었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해 4분기 원외처방시장에서 내자계 제약사의 점유율이 3분기에 이어 뚜렷하게 높아졌다는 것.

대우증권 임진균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 내자계 제약사 점유율 확대를 처음 확인하고 제약주의 Outperform (시장수익률상회)을 주장한 이후 제약주의 KOSPI대비 상대지수는 10% 이상 상승(초과수익)했다며 2008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제약주의 화려한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꾸준한 초과수익을 염두에 두고 조정기에 조금씩 계속 주식을 사 모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유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처방약 중심 제품구조 개선에 힘입어 성장성과 수익성 지속적 개선 전망 △완제품 위주의 대규모 장기 수출계약은 국내시장 한계극복을 위한 글로벌화의 초석 △경영권 분쟁 조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핵심역량 R&D 등 본업에 집중 가능성을 들어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 130,000원.

또한 SK케미칼은 △신제약 합병 후 생명과학(제약)부문 제품포트폴리오 강화, 제약부문의 영업이익 비중 70%대 △기넥신, 트라스트 등 보험급여 제외되어도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 지속될 전망 △SK건설 지분, 수원 정자동 부지 등 비업무용 자산의 가치가 시가총액 크게 상회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제약업계 구조조정 선도 가능성 등을 근거로 ‘매수’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10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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