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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확대로 증권업 수혜 지속

자본시장 확대로 증권업 수혜 지속

  • 기자명 김국태 기자
  • 입력 2008.0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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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장기 성장전략 구체화

글로벌 신용경색과 약달러, 고유가 등의 악재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가파른 조정을 보였으나, 국내외 주식형 펀드 위주의 자금유입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다.

또한 은행권의 추가적 금리 상승여력이 제한적인데 중장기적으로 고령화와 간접투자 문화 확산을 통한 자산관리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과 이에 따른 자본시장의 확대는 증권업의 수혜로 귀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에 따른 자산관리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1년여 앞두고 증권사들의 장기 성장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증권업 신규 진입 수요와 M&A(인수·합병)를 통한 대형화 수요로 인해 업계 구조개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들어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성병수 연구원은 “내년 2월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자본확충을 통한 대형화와 대형 금융투자회사로의 성장을 위한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자산관리 강화, PI 확대 시행, 적극적 해외 진출, 지점 확장 및 채널전략 다변화 등 선두주자로 안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통법으로 대변되는 규제완화와 자본시장 구조적 확대에 따른 증권업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경쟁력을 갖춘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한 업계 재편 이후 자본 시장의 주도권 선점이 가능한 종목에의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에셋증권을 업종 내 Top pick(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근거로는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계열 자산운용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자산관리 경쟁력 제고 및 동반 해외 진출을 통한 효율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 △CB전환의 연내 마무리를 통한 물량 부담 해소에 따른 주가 반등 기대 등을 꼽았으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98,000원에서 207,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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