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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 2200p 제시

대우증권,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 2200p 제시

  • 기자명 조주연 대표기자
  • 입력 2008.06.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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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채권, 부동산보다 투자매력도 높아

하반기 국내 증시는 비교적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은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최고  22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향후 12개월 목표지수로 2450포인트를 지목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8 하반기 대우 증시포럼’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PER(주가수익비율) 10〜12배를 적용해 1,750〜2,200선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향후 12개월 전망치는 PER 12.5배를 적용한 것.

비록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 증시를 압박하는 위험요인들이 내재돼 있기는 하지만  하반기에는 경기 위축 둔화 및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신용위기 진정 추세 등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또 달러의 안정적 흐름으로 투기적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위험도가 줄어들고 미국 금리 인하 등 글로벌 유동성 증가로 증시 상승동력을  키울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하반기엔 증시환경 변화가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채권, 부동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글로벌 성장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는 신흥시장에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신흥시장 내에서도 이익 모멘텀과 밸류에이션에 따라 시장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 DGS(Daewoo Global Selection) 모델에 의한 한국의 투자매력도는 전 세계 43개국 중 8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0월)보다 4단계나 상승한 수준. 한국  증시는 글로벌 디커플링(비동조화) 중심에 진입했다는 분석.

즉 한국증시는 글로벌 종목 선정에 있어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것. 특히 환율 효과까지 감안하면 국내 기업 이익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4년 수준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우증권은 하반기에는 전반적인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IT, 경기 관련 소비재, 산업재, 금융섹터에 투자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투자유망 종목으로는 (반도체)삼성전자, 하이닉스, (가전/디스플레이)LG전자, LG디스플레이, (자동차)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조선)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기계)두산인프라코어, 태광, STX엔진, 케이아이씨, (건설)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유통)신세계, 현대백화점, CJ홈쇼핑, (운송)대한항공, 한진해운, (은행)기업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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