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노회찬 "통합신당 이명박특검법 발의, 난센스"

노회찬 "통합신당 이명박특검법 발의, 난센스"

  • 기자명 김득용 기자
  • 입력 2007.12.03 17:23
  • 전체기사 422,50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 발의는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지난 9월 20일 이미 ‘BBK 특검법’을 발의해놓고, 오늘 거의 똑같은 내용으로 ‘이명박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은 ‘검찰 압박용’에 다름 아니며 의도가 순수하지 못하면, 국민의 동의를 끌어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 20일 통합신당이 소속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일명 ‘BBK특검법’과 ‘도곡동 특검법’을 발의한 바 있다는 것.

노 의원은 "만약 검찰이 이명박이라는 거대권력에 굴복하여 제대로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못한다면, 특검법을 포함해 진실규명을 위한 모든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검찰의 공정수사를 촉구하면서도, 대통합민주신당을 향해 "하지만 수사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오직 수사결과를 유리하게 이끌 목적으로 특검법 발의를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행위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또 "검찰은 이미 이면계약서의 진위여부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계좌추적을 통해 BBK 및 다스의 실소유주에 대해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의 정치적 압박에 굴하지 말고, 국민들이 진실을 알고서 투표할 수 있도록, 이명박 후보의 범죄행위 공모 여부에 대해 밝혀낸 모든 것을 수사결과 발표내용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결과 발표를 재차 요구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