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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청와대는 ‘검은 돈’의 출처와 경로를 밝히라

[통합진보] 청와대는 ‘검은 돈’의 출처와 경로를 밝히라

  • 기자명 국회일보
  • 입력 2012.11.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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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아들인 이시형씨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내곡동 사저 땅을 사들였고 불법증여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에 더해 이시형씨가 밝힌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전세권 7억4000만원의 재산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전세 계약 당시의 액수, 6억 4000만원은 청와대 직원들이 나눠서 집주인에게 돈을 송금했는데 그 배경과 돈의 출처는 드러나지 않았다. 배경과 출처가 드러나지 않은 돈, ‘검은 돈’이다. 대통령 일가가 얽힌 ‘검은 돈’을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참담하다.


전 국민에게 이명박 대통령은 아들이 ‘독립적 생계’를 한다며 아들의 재산공개를 거부하는 거짓말을, 이시형씨는 자신이 보유한 재산이 3656만원 뿐이라는 거짓말을 했다.

‘검은 돈’을 숨기기 위한 이 거짓말은 역대 최단기간이었던 이번 특검 수사에서 단면이 드러난 것이다. 수사기간을 연장했더라면 ‘검은 돈’을 둘러싼 얼마나 많은 추악한 거짓이 모습을 드러냈겠나.


청와대는 ‘검은 돈’의 출처와 경로를 낱낱이 밝혀야한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 임기가 끝난 뒤, 국민이 청와대에 들어앉았던 범죄자 일가를 낱낱이 수사할 수도 있다.


2012년 11월 16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민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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