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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십알단과 국정원 요원 사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민]십알단과 국정원 요원 사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 기자명 국회일보
  • 입력 2013.01.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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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십알단 대표 윤정훈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윤씨는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캠프 SNS미디어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선거운동을 벌이다 적발된 바 있다.

 

그러나 윤씨는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동안에도 소설가 이외수씨에 대한 ‘감성마을’ 퇴거운동을 주도하는 등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였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것은 윤씨만은 아니다. 새누리당 또한 윤씨 및 십알단과의 관계를 부정하며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

 

선거는 끝났지만 불법선거에 대한 법의 심판은 남았고 국민들의 기억 또한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은 더 늦기 전에 불법댓글 알바팀을 동원한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해 이 문제에 대해 결자해지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보다 더욱 심각한 국정원 요원의 불법선거운동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한 점은 매우 유감이다.

 

더욱이 국정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기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자숙해야 할 마당에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힘은 물론이고 국정원의 권력남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경찰의 수사를 거듭 촉구한다.

 

2013년 1월 23일

민주당 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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