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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논평]국가기관 염치도 없는 국정원, 정치공작 어디까지인가

[대변인논평]국가기관 염치도 없는 국정원, 정치공작 어디까지인가

  • 기자명 국회일보
  • 입력 2013.02.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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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논평] 국가기관 염치도 없는 국정원, 정치공작 어디까지인가


국가정보원이 국가기관으로서 최소한의 염치마저 던져버렸다.


국정원은 자신의 거짓말이 죄다 들통나자 <한겨레> 기자와 경찰 등을 고소하겠다고 덤비고 있다. 적반하장에 최소한 염치도 없는 행태다.


더구나 국정원의 거짓말은 지금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인터넷 여론조작에 국정원 직원 김모씨뿐만 아니라 제 3의 인물이 있다는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이쯤되면 김모씨가 소속된 국정원 3차장 산하 심리전단에 대해 강제수사를 하는 게 마땅하다.


애초 국정원 심리전단이 대선을 앞두고 여론 조작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온 바다. 국정원 심리전단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한다. 국정원의 불법 정치공작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짐작할 수 없지 않은가.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이토록 뚜렷해진 마당에 청문회와 국정조사도 피할 수 없다고 본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정치공작 전반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모든 책임을 물어야한다.


2013년 2월 4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민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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