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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다" 드디어 침묵 깬 안철수

"잊지 않겠다" 드디어 침묵 깬 안철수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3.02.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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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해주신 분들께 죄송… 잊지 않겠다"
캠프 측근들에 메일로 설인사… 대선 이후 처음으로 근황 전해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7일 지난해 대선과 관련,"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 마음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선 당일 미국으로 건너간 안 전 후보는 이날 캠프 출신 인사들에게 보낸 '설날 인사'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잘 지내고 계시리라고 믿는다. 저도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이어 "희망찬 설날을 맞이해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서 좋은 결실을 맺으시기를 기원한다"고 설날 인사를 끝맺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고 있는 그는 그간 공개 발언을 자제해왔고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도 일절 글을 올리지 않았다. 금태섭 변호사와 송호창 의원 등 측근 인사들이 미국에서 안 전 후보를 만나고 돌아온 뒤 근황에 대해 간접적으로 전달해왔지만, 안 전 후보가 직접 목소리를 낸 것은 대선 이후 처음이다.

금 변호사는 지난 4일 라디오에서 "(안 전 후보가) 여러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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