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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원내브리핑]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 발의를 반대하는 최고위원회-의원단 연석회의 결과

[통합진보 원내브리핑]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 발의를 반대하는 최고위원회-의원단 연석회의 결과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3.03.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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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희 원내공동대변인

- 09:50, 정론관

 

 

어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원내대표가 정부조직법 관련하여 합의했으며, 그 내용 안에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을 3월 임시국회내 발의하여 윤리특위에서 심사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두 의원은 이른바 비례경선 관련하여 전방위적으로 샅샅이 수사했던 검찰에 의해서도 기소조차 되지 않았기에 자격심사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양당간의 어제 합의는 이런 기본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며, 단 한명의 의원이라도 국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한 정당한 활동을 보장해야 하는 국회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며 정치적 테러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이 초유의 사태에 이미 강력한 유감을 밝혔으며, 오늘 오전 8시 최고위원회와 의원단 연석회의를 통해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이 즉시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를 고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윤리특위 심사를 위해서 양당에서 각 15인씩 모두 30인의 의원이 공동발의하겠다고 합니다. 진보정치를 보복, 말살하겠다는 독재적 발상의 범죄행각에 동참하는 의원이 없겠지만 만약 이에 참여하는 의원이 있다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법적, 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묻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만약 두 의원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하는 의원이 나타난다면 그는 국회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한 의원으로, 국회 역사에 오명을 남기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2013년 3월 18일

통합진보당 원내공동대변인 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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