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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민현주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새누리]민현주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3.03.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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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대변인은 3월 1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전남 여수산단 폭발 사고 관련

 

- 지난 14일 저녁 전라남도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부상자들은 하루빨리 쾌유하시길 바란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고 역시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 공장에서는 작년 6월에도 유사한 폭발사고가 발생한 일이 있으며, 사고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은 안전한 작업조건을 확인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폭발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할 것이다. 추가 폭발이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최근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과 폭발 등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여수산단은 석유화학업체 등 고위험 물질을 다루는 22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어 ‘화학고’로 불릴 정도로 여러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 또한 여수산단은 1970년대에 조성된 공간으로 공장시설 대부분이 노후된 상태이다. 전국적으로 이렇게 20~30년 가동한 공장들이 많아 위험물질을 다루는 국가산업단지들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

 

  정부는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에 대한 시설 점검 및 총체적 안전 관리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것처럼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서두르고, 필요한 경우 관련 처벌 규정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화학물질을 다루는 개별 공장 역시 안전 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정부와 관련기업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혜를 모을 수 있길 바란다.

 

2013.  3.  1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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