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민]문희상 비대위원장, 민주당 권리당원정비 및 당원중심실천 결의대회 인사말

[민]문희상 비대위원장, 민주당 권리당원정비 및 당원중심실천 결의대회 인사말

  • 기자명 국회일보
  • 입력 2013.04.09 14:06
  • 전체기사 422,50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일시 : 2013년 4월 9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중앙당사 신관 대회의실

 

 

■ 문희상 비대위원장

 

전국에서 오신 지역위원장님, 시도당 사무처장님,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님 전부 반갑다. 오늘로 비대위 출범이 딱 석 달 째다. 석 달이 3년 같았다. 지난 석 달, 오직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서 함께 힘을 합쳐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가슴 속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말씀 올린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혁신의 디딤돌을 하나 하나 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비대위원의 임무와 목표는 혁신이라는 단어 하나로 요약된다. 혁신작업에 앞서 비대위원회는 서울 현충원 광주 망월동 부산 민주공원 대전 현충원 앞에서 사과와 참회의 참회를 드렸다. 멘붕상태에 빠진 지지자들과 함께 울어주고 눈물을 닦아주고 따끔한 회초리도 맞았다. 그 다음 대선평가위, 정치혁신위, 전대준비위 등 3개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치혁신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출범이후 27번에 걸친 회의 끝에 민주당의 청사진을 만들어 왔다. 드디어 오늘 대선평가위원회에서도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게 됐다. 전대준비위도 성공적인 전대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치혁신실행위원회를 가동해서 정치혁신위원회와 대선평가위원회의 혁신과제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 당헌당규에 반영해야 할 것, 법개정을 통해 실현할 것, 차기 지도부가 실행할 것을 구분하여 현재 실행하고 있다.

 

모든 작업의 기본은 국민 신뢰 회복에 있고,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혁신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 위해서는 혁신의 주체가 있어야 한다. 그 주체가 당원인 것이다. 핵심당원이 똘똘 뭉쳐진 전사가 돼야 당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눈사람을 만들 때 제일 첫 번째로 해야 하는 것은 연탄재를 섞어서 핵심을 만드는 일이다. 그 핵심을 굴려야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눈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연탄재의 역할이 핵심당원의 역할이다. 지지자가 아무리 많아도 당세가 조직화하기 위해서는 연탄재 역할을 하는 핵심당원이 있어야 한다.

 

그 동안 당원들이 괄시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민주당 혁신의 키워드는 당직은 당원에게 있다. 비대위는 2월부터 시작한 권리당원 정비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방만하고 허술하게 관리된 당원관리체계를 바로 잡았다. 현재 일반당원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나아가 권리당원 배가운동을 전개해서 당원중심의 정당, 국민과 함께 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기초가 튼튼해야 건물이 바로 서고,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오래 사는 것처럼 당원이 제대로 서야 더 큰 민주당, 소통하는 국민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적인 권리당원 배가 운동을 통해서 민주당 100년 정당의 꿈을 이뤄내자. 당원정비가 되면 민생, 생활, 현장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 오직 국민 속으로 국민과 함께 그들의 애환에 같이 울고 웃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배고플 때 밥주고 등시릴 때 등따숩게 해주는 정치의 본령을 위해서다.

 

비대위는 주2회 꼬박 꼬박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꽉막힌 민심을 뻥뚫는 소통정치를 해왔다. 재래시장, 노인회, 보육단체, 사회복지공무원, 비정규직 등 애로사항을 청취해왔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시 민원센터를 가동시켜왔다. 그동안 20명의 명예센터장이 1,548건의 민원을 접수하여 처리했다. 오늘 지역위원장 여러분께서 24시 민원센터 간판을 나눠줄 것이다. 전국단위의 민원센터가 우리의 힘을 이뤄지는 것이다.

 

민주당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정당이 아니다. 60년 전통의 뼈대가 있는 정당이다. 그리고 10년이란 집권경력이 있는 정당이다. 비대위의 모든 노력은 5.4 전당대회가 반성과 성찰을 넘어서 새로운 승리를 일구는 신호탄이 되기 위함이다. 비대위의 역할을 어디까지나 차기 지도부가 혁신과제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혁신의 레일을 까는 역할을 자임했고 실행했고 이제 마무리에 왔다. 우리 혁신은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날까지 끊임없이 될 것이다.

 

국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 험난하고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한뜻으로 힘을 합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할 수 있고, 민주당은 꼭 해낼 것이다. 혁신의 밑거름이 되신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2013년 4월 9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