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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홍문종’불법종합박물관이었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홍문종’불법종합박물관이었다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4.02.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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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이사장인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노동법 위반 뿐 아니라, 군사시설보호법과 납세관련법 위반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이 아니라, ‘홍문종’불법종합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권 여당 사무총장이 불법 건축물 신축을 사실상 묵인하고, 임대차계약을 통해 2년간 임대료를 개인계좌를 통해 받은 것은 “박물관 일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궁색한 변명을 무색하게 한다. 불법을 일상화하고,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홍문종 사무총장은 여당 지도부로서 자격미달이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비정상의 정상화’을 외치는 박근혜 대통령을 생각해서라도 새누리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새누리당의 6.4 지자체 선거를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이 상습적 ‘불법’행위자라면,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깨끗한 선거 의지까지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혀왔다. 국민들은 잘못된 관행 척결이 ‘성역’없이 이뤄질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시금석은 홍문종 사무총장의 진퇴여부에 달려있다.

 

2014년 2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허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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