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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음지’만을 지향하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항상 ‘음지’만을 지향하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4.02.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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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시절, 동생이 금품 살포 시도 혐의로 구속되면서 공천권까지 박탈당했던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자기 버릇을 못 버리고 이제는 ‘여론조작’시도까지 하고 있다. ‘친박’ 낙하산 인사의 부작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용산 화상경마장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비등하자, 한국마사회는 현명관 회장의 ‘특별지시사항’으로 ‘여론조사를 긴급하고 비밀리에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찬성 유도의 홍보성 여론조사를 벌였다. 말이 여론조사이지 ‘여론조작’을 시도한 것이다.

국가예산과 직원들을 동원하여 용산구 주민들 사이에 ‘이간질’을 시도하는 염치없는 짓을 하고도 한국마사회는 현명관 회장의 지시가 아니라는 '윗선 보호'의 발뺌에만 급급하다.

흠결 있는 ‘친박’ 인사의 낙하산 임명은 반드시 말썽이 날 수밖에 없다. 현명관 회장은 용산 화상경마장 주민 여론 조작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용산구민들에게 사과하고, 회장직에서 즉시 사퇴해야 한다.

2014년 2월 18일

민주당 부대변인 허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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