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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근본적 국가혁신 위해 공무원들 적극 나서라”

정 총리 “근본적 국가혁신 위해 공무원들 적극 나서라”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4.07.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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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재 부처 국장급 공무원들과 오찬

정홍원 국무총리가 30일 “근본적인 국가혁신을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시 소재 부처 국장급 공무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세월호는 발생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사고이며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변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은 공직개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정 총리가 직접 마련했으며 15개 부처 국장급 공무원 28명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변화를 위해서는 국민,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공직자들이 솔선해서 의식과 행태를 개혁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는 총리가 지시하는 것이 아닌 국가혁신에 대한 간절한 호소”라고 밝혔다.

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기업·국민 모두가 안전에 대해 관용을 배풀던 습관에서 벗어나 안전에 대해서는 조금도 양보할 수 없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공직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것은 공직사회의 끼리끼리 문화, 관피아 문제 등 부패가 그 원인”이라며 부패척결을 위한 공직사회 자정노력을 강조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국가혁신을 위해서는 국민, 공무원 등과 보다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의견과 함께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현재 국가 혁신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과 공직자들로 구성된 국가혁신 범국민위원회를 구성 중에 있으며 위원회 운영과정에서 국민과 공직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국민들이 공직사회가 달라졌다고 직접 느낄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자”며 “공직사회로부터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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