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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위원회 1차 회의 모두발언

인재영입위원회 1차 회의 모두발언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6.01.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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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16년 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 본청 당대표 회의실 

 ■ 문재인 대표 

 반갑다. 그리고 함께 해줘 고맙다. 저는 내일이면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아주 좋은 분들을 우리당이 모셔서 지금 분위기가 반전되고 우리당 상승세가 시작되는 가운데 내려놓게 되어서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김종인 선대위원장 겸 비대위원장께서 우리당을 잘 이끌어주시고 이번 총선승리를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기 뒤에 ‘정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적혀있습니다만 저는 국민들이 사람을 통해서 정당을 평가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늘 새로운 정당이 되겠다고 말하고 또 혁신을 말해도 사람이 새로워지지 않는다면, 사람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새로운 정당이 되겠다거나 혁신하겠다는 우리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겠다, 유능한 정책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그 다짐들도 유능한 경제전문가들, 또 정책전문가들이 우리당에 함께 해주실 때 비로소 국민들이 그 다짐을 믿을 수 있을 것이고 우리당에 기대를 걸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인재영입위원회는 정말 중요한 기구다. 그 자리를 제가 내려놓게 되지만 김상곤 위원장을 모셨고 또 좋은 분들께서 위원으로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정말 든든하다.  

 인재영입은 우리가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서 뿐 만 아니라 앞으로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계속해나가야 될 중요한 과업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인재영입위원회에 우리당 운영의 절반정도는 걸렸다고 생각한다. 김상곤 위원장과 위원들께서 앞으로 인재영입에서 좋은 많이 성과내주길 바란다. 감사하다. 

 ■ 김종인 선대위원장 

 갑작스러운 중대한 책무를 이어받아서 제 나름대로 제가 여기 참여하면서 말씀드렸지만 과연 이 정당이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 쇄신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난 87년 이후 민주화라는 것을 근 30년 동안 해왔지만 정치는 별로 변화한 게 없다고 일반 국민들이 얘기한다. 사람들이 정치를 하면서 일반국민이 느끼고 있는 그러한 문제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느냐, 이것이 굉장히 미흡한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정당의 면모를 어떻게 바꿔야 하느냐, 정당의 면모를 어떻게 바꾸기 위해서는 결국 정당에 참여하고 국회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과연 저 사람들 같으면 저 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책무 다할 것이냐는 이런 측면에서 확신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사람을 어떻게 포진을 시키느냐가 젤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재영입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을 비롯해서 여러 위원들이 피상적으로 나타난 인물에 대한 평가보다도 국민들이 ‘저 사람 정도면 우리가 믿고 한번 해볼 수 있겠다’하는 사람을 많이 발굴해서 그러한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당의 면모를 일신시키는데 참여시키는 것이 젤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 점을 김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인재영입위원회 위원들에게 간곡하게 부탁을 드린다. 

 ■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 

 반갑다. 지난해 혁신위원장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당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다시 한 번 극복하기 위해 김종인 위원장께서 함께 해주셨고, 지금 우리당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나아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사람이 힘이다’ 사람이 더불어민주당을 바꾸고 더불어민주당이 세상을 바꾼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인재영입위원회의 첫 회의가 시작되는 날이다. 참석해주신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선대위원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촉박한 요청에도 흔쾌히 함께해주신 인재영입 위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  

 문재인 대표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우리당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영입했다. 앞으로도 총선 승리는 물론 우리당과 대한민국을 바꾸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영입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신 김종인 위원장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인재영입위원회 역시 김종인 선대위원장과의 긴밀하고 능동적인 협력으로 이기는 더불어민주당, 수권정당 더불어민주당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김종인 위원장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인재영입위원회의 목표는 하나다.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영입하여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세 가지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복지정당, 민생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삶을 튼튼히 하는 유능한 경제정당, 경제와 더불어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활력 있고 젊은 정당, 청년과 더불어민주당. 

 민생복지, 경제, 청년은 더불어 민주당의 정체성이자 인재영입의 기초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인재영입에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실력, 정체성, 도덕성이다. 우리의 인재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이 자신의 사명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정체성을 실천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정치,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인재영입위원회의 위원들은 위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영입해 주실 분들로 모셨다. 특히 이번 우리당의 10만 온라인 입당에서 수도권 30~40대의 비중이 가장 컸다. 그리고 20대가 뒤를 이었다. 이는 청년들이 우리당을 희망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들 역시 젊게 구성하였다.  

 능동적이고 활력 있는 우리당을 만들 인재영입위원회는 두 명의 부위원장과 한 명의 간사 위원, 그리고 네 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었다.  

 먼저 홍종학, 금태섭 부위원장을 소개하겠다. 홍종학 부위원장은 경제전문가이자, 우리당의 현역 의원이다. 또한 디지털소통본부장으로 온라인 10만 당원 입당의 주역이다. 금태섭 부위원장은 국민의 권익과 정치 혁신을 위해 헌신 해 오신 분이다. 두 부위원장은 인재 영입의 양 날개가 될 것이다. 

 위원이자 간사로써 인재영입위원회를 이끌 소통과공감 대표 송현석 위원은 30~40세대를 아우르고 미래정치를 준비할 소통전문가다.  

 네 분 위원들을 소개하겠다.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 위원장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아오신 이수진 위원은 민생을 해결할 인재를 찾아주실 것이다. 청년고용문제를 꾸준히 연구해 온 경기대 경영학과 교수이신 류성민 위원은 우리 청년 문제를 짚어내고 해결할 인재를 발굴하실 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학과 교수이신 김진혁 위원은 EBS 지식채널을 제작한 PD로서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의식과 함께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인재영입인사인 김빈 위원은 한국의 얼을 세계에 전해 온 실력으로 사회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인재를 찾아주실 것이다 

 시간이 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훌륭한 분들을 모실 수 있었던 것은 더불어민주당에 주어진 짊이 그만큼 크고 무거웠기 때문이다. 

 인재영입을 통해 총선 승리를 하지 않는다면 도탄에 빠진 국민의 삶을 구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위원회는 사람이 왜 희망인지, 사람이 왜 실천인지를 보여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2016년 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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