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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논평-족보도 없는 정당 ‘미신당’

민주당 논평-족보도 없는 정당 ‘미신당’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07.07.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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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지대에 유령선이 떴다.’

열린당 탈당파, 민주당 탈당파, 한나라당 탈당파, 시민단체를 위장한 관변단체들이 모여 만드는 소위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을 두고 한 말이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지금까지 언론에서 소위 제3지대 신당을 비판하면서 수식어를 붙인 것을 보면 더욱 가관이다.

‘도로열린우리당’, ‘괴물정당’, ‘위장신당 개업’, ‘간판 바꿔달기 정당’, ‘5개월짜리 선거용 임시정당’, ‘과거회귀 잡탕정당’, ‘야합정당’, ‘올드보이 정당’ 등등등 심지어 ‘정체불명의 아메바 정당’이라고 까지 비판받고 있다.

한 정당에 이렇게 많은 수식어를 붙여 비판하고 조롱하는 것은 헌정사상 눈 씻고 봐도 없을 것이다.

이는 소위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이 정체성도 없고, 족보도 없고 오로지 여기저기에서 의원들을 끌어모아 잡탕을 만들었기 때문에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다.

덧붙여 당명이라도 제대로 작명을 할 것이지 듣기에도 쓰기에도 많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

그 당명이 며칠 안가겠지만 그래도 너무 피곤한 나머지 당분간 앞뒤를 갔다 붙여 ‘미신당’으로 약칭하면 당 정체성과도 썩 어울릴 것 같다.

무조건 대통합의 미명하에 소위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되는 것은 꼭 점쟁이 말 믿고 도박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2007년 7월 26일
중도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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