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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선호도 추미애 25.5%, 정대철 17.6%

민주당 당대표 선호도 추미애 25.5%, 정대철 17.6%

  • 기자명 국회뉴스
  • 입력 2008.06.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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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오는 7월 6일 열리는 통합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이 3파전 구도로 압축된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추미애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이번 조사에서 추미애 의원은 25.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고, 정대철 상임고문(17.6%)이 2위에 올랐다. 이른바 ‘대세론’을 펼치고 있는 정세균 의원(12.6%)은 일반 유권자들에게는 3위에 그쳤다. 대의원들과 일반 유권자들의 온도차가 크게 나타난 것. 아울러 부동층이 여전히 44.3%로 나타나 통합민주당 당대표 경선 흥행 전망이 크게 밝지 않아 보인다.

통합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38.5%로 나타나 지난 조사(25.5%) 대비 13%p 증가했으며, 2위인 정대철 상임고문(22.1%)과의 격차도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세균 의원은 14.7%로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서도 3위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추미애 의원이 1위로 나타났는데, 남성(28.1%)의 지지율이 여성(22.7%)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추미애 의원이 20대(27.7%)와 30대(35.9%)에서 큰 격차로 1위로 나타난 반면, 40대에서는 19.8%로 정대철 상임고문(20.9%)과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응답층은 정대철(20.4%), 추미애(20.1%), 정세균(18.2%) 3파전 양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35.7%) 지역에서 추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인천/경기(29.1%), 서울(26.8%) 및 대구/경북(24.6%) 지역에서 여유있게 1위로 나선 반면, 대전/충청과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정대철 상임고문, 정세균 의원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고, 전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정세균 의원이 23.3%로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6월 24~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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