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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18대 총선 공약 발표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18대 총선 공약 발표

  • 기자명 조한웅 기자
  • 입력 2008.03.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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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을 정책선거로 치르겠다고 밝혀온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의 총선공약이 발표됐다.

진보신당이 19일 발표한 22개의 대표 공약은 생활임금, 노동시간 상한제, 저속득층 국민연금료 지원 등 3대 사회연대 공약과 북한 정권에 대한 화해협력과 인권대화, 재생에너지 전환과 로컬푸드 프로그램 등이 큰 틀이다.

진보신당은 ▲‘88만원’ 세대 사회초년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경제적 압박 없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월 60만원 수준의 “힘내라! 실업수당” 도입 ▲영어부터 입시폐지 및 국공립대학부터 대학 평준화 ▲ 1가구 1주택 법제화와 공공주택 대량공급,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 종합적 민생대책 ▲학교, 군대 등 급식의 우리농산물 이용을 통한 유기농 혁명과 농촌 살리기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와 자립생활 지원 ▲성소수자의 다양한 가족구성권을 보장하는 동반자등록법 제정 등 차별화된 정책공약을 22대 공약에 포함시켰다.

또한 진보신당은 정책공약으로 ▲ 공공부문 민주화와 공공성 강화 ▲지역개발복지 계획인 'We Can' 프로그램 ▲동아시아 연대협력협정 ▲아동부터 단계적 무상의료 계획 등을 제시했다.

진보신당은  대표공약에 이어 22개 분야의 세부 기본정책과 비정규노동자 등 주요대상 및 주제별 맞춤 정책을 며칠을 두고 발표해 ‘정책선거’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주노동당도 18일 총선공약으로 1849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이 정책과제는  △ 등록금 대책 △ 비정규직 해결 △ 교육정책 △ 중소기업 대책 △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 농업 대책 △ 정유사의 담합과 폭리구조 해체 △ 조세 △ 서민금융난 해소 △ 주택정책 △ 보건의료 △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사회공공성 수호 △ 삼성 대책 △ 대운하 저지 △ 한반도 평화 △ 남북관계, 통일 △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정책 △ 국회 개혁 등 국민 생활에 시급한 18대 분야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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