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시·군의원 408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이동수 의왕시의원으로 165억3695만원이며, 최저액 신고자는 박재일 양주시의원으로 마이너스 14억7447만원이다.
또 시·군의원 가운데 292명(72%)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김혜경 부천시의원의 경우 50억3528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116명(28%)은 재산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산 변동사항은 ‘공직자윤리법’의 개정에 따라 도지사, 부지사, 도의원, 시장·군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공직 유관단체 임원 및 기초자치단체 의원은 시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등록 내용은 2007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건물 등의 기준시가를 적용하여 지난 2월까지 변동금액에 신고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월 28일자 관보를 통해 경기도지사와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도의원 등 도내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109명에 대한 2008년도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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