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를 주최한 신중식 의원은 “팔만대장경은 뛰어난 작품성과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한문으로 되어 있어 현대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외적을 물리친 선조들의 정신을 살려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제작되는 한글판 팔만대장경 일부와 한국전통서각작품들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성윤 한국전통서각예술문화원장은 KBS와 EBS, 불교방송에서 한국전통서각 방송강의를 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르, 일본 신주꾸에서 작품전을 갖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날 전시장에는 현성윤 원장이 제작중인 한글 팔만대장경 경판, 팔만대장경 중 대방광불화엄변상도 국내 유일 복원작, 그리고 추사 김정희의 서체 서각작품 등 다수 작품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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