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우리나라 축산업계를 비롯한 농업 전체가 도산위기에 놓여있다"며 우리 정부가 낙농업에 대한 지원과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 낙농산업이 국경보호 조치 실패에 따른 국산원유의 자급률 하락과 원유수급 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미흡, 낙농진흥회의 우유수급 조절 실패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데도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낙농업계, 한우사육농가와 양돈, 양계 농가 전체가 치솟는 사료 값으로 인하여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목장원유가의 현실화와 사료값 안정 문제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책임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현재 낙농가들이 요구하고 있는 원유가 25.7% 인상안에 대한 대책은 물론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근본대책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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