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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율 20%대 회복, 22.2%

MB 지지율 20%대 회복, 22.2%

  • 기자명 국회뉴스
  • 입력 2008.07.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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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0%대로 내려갔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 20%대를 회복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4.4%p 상승한 22.2%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p 하락한 69.4%로 조사됐다. 지난주 독도 영유권 문제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했으나 다시 반등하면서 20%대로 올라섰다.

지지정당별로는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의 증가폭이 11.7%p로 높게 나타나 지지율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긍정평가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부산/경남(▲12.7%p)과 서울(▲12.1%p) 응답자의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또 한 연령별로는 20대에서만 전주 대비 3%p 하락했고, 그 외 연령층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주 지지율이 크게 빠졌던 50대 이상 연령층의 긍정평가 증가폭이 13.3%p로 나타나 전통적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 대비 4.6%p 상승한 32.6%로 다시 30%대로 올라섰는데, 민주당 역시 지지율이 7.3%p 상승, 27.3%를 기록하면서 양당간 지지율 격차가 다시 줄어들었다. 민주당이 27% 이상을 기록한 건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6년 4월말에 27.9%를 기록한 이래 2년 3개월만이다.

반면 그 외 정당은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전주 강세를 보였던 민주노동당은 3위로 순위는 지켰으나 지지율은 8.1%로 다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창조한국당이 4.2%로 뒤를 이었고, 자유선진당 역시 지지율이 2.4%p 가량 빠지면서 3.5%로 5위에 머물렀다. 그밖에 진보신당(▼1.5%p)과 친박연대(▼4.6%p)역시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각각 3.3%, 2.4%로 6, 7위를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7월 22일과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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