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바마 취임후 한미관계 낙관, 46.4%

오바마 취임후 한미관계 낙관, 46.4%

  • 기자명 국회뉴스
  • 입력 2008.11.07 16:17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오바마 당선자의 취임 이후 한미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미국 차기 정권에서의 한미관계 변화 전망을 조사한 결과,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46.4%(약간개선 34.1%+매우개선 12.3%)로 나빠질 것(조금악화 26.4%+매우악화 6.0%)으로 보는 의견(32.4%)에 비해 14%p 높게 나타으며, 14.9%는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52.5%>28.9%)을 비롯해 민주당(50.2%>26.9%), 창조한국당(42.7%>30.5%), 친박연대(33.3%>19.4%) 등 대체로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고, 반면 진보신당(23.0%<71.4%)과 자유선진당(36.3%<56.6%) 지지층은 부정적인 의견이 좀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38.8%<43.2%)만이 현재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더 많았고, 그 외 연령층은 긍정 전망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53.4%>33.8%)의 긍정 전망이 가장 높았으며, 50대이상(46.2%>27.7%), 40대(45.8%>29.1%)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서울(33.6%<45.7%) 응답자만이 현재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지역에서는 긍정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전북(62.3%>13.8%) 응답자가 향후 한미관계가 개선될것으로 보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부산/경남(53.2%>26.8%), 인천/경기(50.7%>28.9%)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1월 5일과 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