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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지방분권시대! 지방정부 노동행정 혁신의 과제와 방향성 모색” 토론회 축사

추미애 대표, “지방분권시대! 지방정부 노동행정 혁신의 과제와 방향성 모색” 토론회 축사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8.05.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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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지방분권시대! 지방정부 노동행정 혁신의 과제와 방향성 모색” 토론회 축사

추미애 대표

이렇게 기분 좋은 5월은 5월 1일 노동절부터 시작됐다. 정권교체한 후에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이라 외칠 수 있고, 함께 마라톤을 하면서 우정을 다지는 그런 시간을 갖게 됐다. 기쁘신가?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북관계를 상상 그 이상으로 잘 풀고 있다. 또 그동안 지면 또는 화면으로 간접적으로 알게 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솔직하고, 아주 담대한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매우 놀랐다. 사실 자기 나라에 대해서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할까봐 모시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게 된다. 우리 문제는 공급은 넘쳐나는데 수요가 부족한 문제이고, 북쪽의 문제는 수요는 넘쳐나는데 공급이 절대 부족한 것이다. 그래서 남과 북이 경협을 함께 하고, 통일을 향해서 발 맞춰 나간다면 이 민족은 크게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특히, 노동 동지 여러분께서 주먹이 불끈 쥐어질 것이다. 심장이 박동칠 것 같다. 자, 우리도 통일을 향해서 가자.

정말 어렵다고 하니까 가서 도와주고 싶었다. 우리는 일자리가 부족하다. 그래서 일은 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부족하고, 북은 공급할 재료가 부족한 곳이어서 정말 달려가서 무엇이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다. 숨 가쁘게 달려온 남북관계가 이제 평화를 장착시키고, 핵 폐기를 통해서 핵 없는 한반도의 입구까지 와 있다. 우리 대한민국에 절대 갈등이나 이견이 있으면 안 된다. 그러나 우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행정을 잘 펼칠 수 있는 일꾼을 뽑아서 우리 사회에 전복된 갈등, 노사갈등을 실제 일함으로써 행정을 통해서 시원하게 풀어나가야겠다. 그것이 이념의 굴레에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던 지난 정권 9년을 복기해 보면서 이제는 그런 시절로 돌아가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사실은 지방자치에서 할 일이 정말 많다. 저녁마다 안타까운 뉴스를 많이 본다. 남양주에서 쓰레기 집하 시설 공기 흡입하는 곳으로 기술자가 빨려 들어갔다는, 아직도 안전하지 못한 대한민국 그리고 새벽에 나갔던 환경미화원들이 후진하는 청소차량에 깔려서 죽거나 다치는 흔치 않는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아직도 우리는 행정에서 너무나 노동자들을 보살피지 못하고, 기술은 발달됐다고 자랑하지만 그런 섬세함이 아직 미치지 못하는구나, 노동존중을 구호로는 큰 소리로 외치지만 행정으로 섬세하게 뒷받침을 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 것을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노동자의 손발을 묶어 놓고, 지방분권의 실질적인 재정을 투입해 주지 않고는 아무리 의욕이 있고,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제대로 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하신 주거권, 생명권, 안전권이 제대로 지켜지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지방자치선거에 노동행정을 잘할 수 있는 전문가를 뽑아서 지방재정도 잘 완비해서 실질적인 노동이 존중받고, 복지가 골고루 펼쳐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 도와 달라. 감사하다. 

2018년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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