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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사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사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8.05.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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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사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

감사하다. 무엇보다 정말 마지막까지 저희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이 자리까지 온 노웅래 의원님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참 어깨가 무겁다. 사실 기쁜 마음 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도 어려워서 마음이 무겁다.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도록 하겠다. 

추미애 대표님, 지금 민주당의 가장 최전선에서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함께 논의 드리고 제가 잘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 우원식 원내대표님, 박홍근 수석부대표님을 비롯해서 2기 원내대표단이 너무 고생하셨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제 친구이기도 하면서 작년에 저를 떨어뜨려서 1년 동안 저를 고생시켰다. 저를 만날 때 마다 “홍영표를 내가 떨어뜨려서 이 고생을 한다” 이 얘길 들으면서 가슴이 아팠다. 그러나 아마 우리 국회 역사상 가장 훌륭한 원내대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하며 어려운 시기에 많은 과제들을 해 내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우원식 원내대표님과 박홍근 수석부대표 그리고 2기 원내대표단 모두에게 큰 박수 보내 달라. 정말 수고하셨다.  

지금 제1야당 원내대표가 단식을 9일째 하고 있다. 저는 말씀 드렸지만, 국회가 이렇게 계속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본다. 18대 국회, 19대 국회 전부다 ‘여의도에 정치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됐다. 상황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를 정상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가 이 말씀이 끝나면 바로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을 하는데 찾아가서 일단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

저는 정말 우리 문재인정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역사 앞에 무한히 책임감을 갖고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반도의 평화 체제를 반드시 앞당기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국정운영을 통해 국민들께 저희가 보답해야 한다. 그 길에서 제가 가진 모든 힘을 다 쏟겠다. 제 힘만으로 되겠는가?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 제게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돼서 함께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야 된다. 저는 약속을 지키겠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을 원내대표 하는 동안에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노웅래 의원님 고생하셨다. 고맙다.

 

2018년 5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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