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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8.10.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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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이해찬 대표

오늘 대전에 와서 허태정 대전시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간부님들 만나 뵈니까 참 반갑다. 대전시청이 저쪽에 있을 때 제가 가봤었는데 여기로 옮긴 뒤에는 처음 와본다. 오늘 와보니 감회가 새로운 것이 구청장님들도 우리가 다 당선이 되셨고, 또 시의회도 우리가 전원이 다 당선되었다. 그래서 아주 꽉 찬 느낌이 든다. 

그래서 지금부터 허태정 대전시장님을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대전시의 행정을 잘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중앙당에서도 그런 차원에서 대전시와 많이 소통을 잘 해서 대전시가 잘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제 옆에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님이 와 계신데, 이번에 선거를 치르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 고맙다. 또 박병석 의원님, 이상민 의원님, 박범계 의원님도 지역에서 좋은 정치로 그동안 지역을 잘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결과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 아시는 것처럼 대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도시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이 아주 많고, 특히 대덕을 중심으로 해서 테크노벨리가 아주 발전된 중요한 도시다. 일찌감치 중앙정부의 외청들이 많이 내려와서 행정과 과학이 함께 어우러진 좋은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전의 가치가 더욱 더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가면서 과학이 아주 중요해지는데 특히 대전에 그런 인재들도 많고 연구소도 많기 때문에 대전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가는 그런 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를 많이 하겠다.

저희가 10월 4일에 10.4 11주년 기념사업 때문에 평양을 다녀왔다. 여기 계신 이재관 부시장도 같이 다녀왔다. 평양에 갔더니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것이 평양 시내에 많이 붙어 있는 슬로건이었다. 그만큼 과학이라는 것이 한 국가, 한 도시를 도약시키고 비약시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 대전이 그런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대덕 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연구기관들이 활발히 움직여서 좋은 성과를 내주길 기대하겠다. 

사전에 받아본 대전 지역의 예산 사업들을 보니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따가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가 이야기를 드리겠지만 최대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영하도록 노력을 하고 또 이번에 반영되지 않는 것들은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반영을 해서, 정말로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그리고 올해 내에 지방일괄이양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서 지방자치와 분권을 확대 하고 재정을 확대해 나가는 그런 노력을 끊임없이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박주민 최고위원

많은 분들이 대전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실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저는 대전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아시다시피 대전은 150만 명의 국민이 사는 큰 도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연료를 생산하는 곳도 있고, 연구용 원자로도 있고, 또 전국의 병원이나 산업체에서 발생한 방사성 폐기물을 수집하고 저장하는 곳도 있다. 그렇다보니 항상 안전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안다. 

원자력 원료에 대해서는 핵분열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안전한 상태라는 이유로, 그리고 연구원 원자로의 경우에는 산업용이 아닌 출력이 작은 것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안전 대책과 지원 대책 면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완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고, 이와 관련해서 국회에서 법도 개정해야 되는 것으로 안다. 

이미 법제연구원에서는 원자력 안전 문제에 있어 원자력의 용도를 가지고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고 불필요하다고 이미 지적한 바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마련할 수 있도록 당에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래서 그것을 통해서 대전 시민들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박광온 최고위원

대전시장님 취임 100일 축하드린다. 이해찬 대표님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역량이 이곳 대전에 총출동해서 대전의 미래를 이야기하게 되었다. 정말로 큰 영광이고,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대전은 아까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과학 도시이고, 시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교육 도시이고 교통 도시다. 교육과 과학이 결합을 하게 되면 지식 산업에 아주 기본적인 자산이 되기 때문에 저는 대전이 미래에 가장 발전 할 수 있는 도시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오늘 여러 소중한 제안들을 잘 경청해서 좋은 대안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김해영 최고위원

새로운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허태정 대전시장님, 대전광역시당 조승래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로봇공학·양자암호·나노기술과 같은 첨단 과학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는 이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역량이 축적되어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신기술의 개발·연구·사업화 촉진을 주 기능으로 하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신기술의 허브다. 

대전은 이런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축적된 과학 자본을 활용하여 중부 광역 경제권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가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신기술·신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또 대전이 오는 2021년 완공될 중이온 가속기 라온, 현재 추진 중인 융합연구혁신센터 설립 등을 통해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위한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남인순 최고위원

대전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여러 가지로 대전을 4차 산업의 전진 기지로 만들고 계신 허태정 대전시장님과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내신 박병석 의원님, 이상민의원님, 박범계 의원님 그리고 여러 구청장님들, 시도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오기 전에 국비 지원 사업과 건의 사항에 대해 쭉 한 번 읽어봤다. 저는 19대부터 보건복지위에서 일했는데, 박범계 의원께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정말 목이 터져라 외쳤었다. 이 부분에 관심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전의료원이 설립되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복지위원으로서 특별히 관심을 갖겠다. 

그 외 대전이 과학 도시로서 4차 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는 여러 지원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역시 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이수진 최고위원

저는 대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무래도 애정이 더 가는 것 같다.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나가실 우리 허태정 대전시장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정당이 되는 토대를 만들어 주신 대전과 충청 국민들께 앞으로도 저희들을 많이 도와달라는 말씀을 드리게 되겠지만, 특별히 오늘은 재정과 관련된 회의를 통해서 많은 목소리들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 대전지역에도 많은 대학들이 있다. 지역 인재 채용을 혁신도시에만 한정짓는 것은 법의 취지를 소극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보인다. 

모든 지방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30%’를 적용하도록 해서, 우리 대전 지역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 아까 남인순 최고위원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대전 의료원 설립을 준비하고 계신데, 저는 병원들의 노조가 함께 있는 연맹의 위원장 출신이다 보니까 관심이 많다. 

문재인 정부가 ‘의료공공성 강화’를 국정과제로 확정했고, 10월 1일 공공 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지역 공공의료 강화로 치료가능 사망률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것이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매우 중요한 이러한 의료 서비스가 지역 격차가 상당히 심하다. 지방 의료원과 같은 공공병원 확충을 통해서 지역 의료기반을 확충하고 저소득층도 필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열심히 관심 가지고 노력하도록 하겠다. 

이형석 최고위원

오늘 이렇게 대전광역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대전은 큰 피해가 없었는데 콩레이 태풍으로 영남 지역에 피해가 많았다. 이재민 여러분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린다. 신속한 재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허태정 시장도 말씀하시고 과제에도 들어있다. 이해찬 대표께서 대표를 맡고 나서 9월 4일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 공공기관 이전 시즌2가 신속하게 이뤄져서 노무현 정부에 이어서 명실상부한 2차 분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시도 함께 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고생한 박범계 전임 위원장, 조승래 현 위원장, 이상민 의원, 조정식 의원 그리고 함께 한 구청장에게 모두 축하드린다. 그만큼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민주당이 대전광역시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2018년 10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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