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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급증속에 분양가 고공행진

미분양 급증속에 분양가 고공행진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08.09.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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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환 의원, 중소형 주택 분양가 인하 대책 최우선 지적

한나라당 윤두환의원(울산 북구)은 2일 국토해양위에서 미분양 아파트는 급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분양가 인하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국토해양부 자료를 분석, 6월말 현재 미분양아파트가 14만 7천가구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 426만원으로 지난 2007년 1천 309만원에 비해 8.9%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당 2천 464만원으로 작년 1천 948만원보다 26.5% 상승했으며 대구 23.1%, 부산 18.7%, 경기 13.5%, 울산 8.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은 1천 564만원에서 1천 264만원으로 19.2%, 대전지역은 1천 128만원에서 995만원으로 11.8% 내렸다.

한편 소형인 60㎡이하 아파트가 2.7%상승한 데 반해 중대형인 60~85㎡와 85㎡초과는 각각 12.6%, 8.1% 상승해 중대형 아파트 일수록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윤 의원은 “이와같은 고분양가 지속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지방의 경우 상승률이 거의 미미한 60㎡이하 분양가가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의 경우 중대형보다 더 높은 전년 대비 19.8% 상승한 1천 513만원으로 대형아파트 분양가의 80% 수준(지방은 34%선)에 달해 서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이라며 “서민들을 위한 중소형 주택 분양가 인하 대책이 최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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