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승수 총리 "대운하 끝난 것으로 안다"

한승수 총리 "대운하 끝난 것으로 안다"

  • 기자명 국회뉴스
  • 입력 2008.09.08 16:11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 정부입장표명 요구 답변

한승수 국무총리가 8일 한반도 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반도 대운하 추진에 대ㅤㅎㅑㄴ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하자  “지난 6월 19일 대통령께서 사업추진을 중단했고, 그 이후에 정부차원에서 논의된 바가 없기 때문에 저는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이 재차 “국토해양부 장관이 국회에서 여건이 되면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현 정부에서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믿어도 되느냐?”고 묻자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사업 중단을 말씀하셨고 현 정부 차원에서 논의된 바가 없기 때문에 아마 국토해양부장관은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것”이라며 “정부차원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일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오락가락하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정부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경제위기를 가중시키는 ‘정책혼란형 위기’가 왔다”며 “장관은 공인이다. 개인적 생각이 있더라도 공적인 자리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