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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위기극복론은 세계 금융판도 잘 못 읽는 것"

"금융규제 위기극복론은 세계 금융판도 잘 못 읽는 것"

  • 기자명 김득용 기자
  • 입력 2008.09.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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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성진 의원 민주당 주장 반박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공성진 의원(서울 강남 을)이 22일, 금융규제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민주당 등의 주장에 대해 "금융규제 내지는 강화만이 이 위기를 극복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세계 금융판도를 잘못 읽는 것 아닌가"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공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공 의원은   "예를 들면 HSBC가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하는 것은 많은 좋은 투자은행들이 미국 내에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을 인수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 보다 밝은 전망을 위해서라고 해서 포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하며 "마찬가지로 BOA도 투자은행을 인수를 하고 있고 또 와코비아 같은 경우도 지금 투자은행을 인수를 해서 기존의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결합하는 형태로 금융계가 변신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와 같은 큰 흐름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이 위기를 피하는 것이 우리 금융계의 살길이라고 하는 인식은 좀 잘못된 시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 의원은 금융허브라는 개념과 자본시장 통합법 제정 등도 참여정부 시절에 이뤄졌다며 한나라당 금융정책이 금융위기를 초래한다는 비판에 대해 참여정부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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