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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사과 발언 관련

[대변인브리핑]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사과 발언 관련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0.07.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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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사과 발언 관련

 

 

- 2010년 7월 27일

-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

 

 

어제 강기정, 김동철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민주노동당에 대해 소위 '색깔론'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사과하였다.

그러나 이 문제는 민주노동당과 민주당간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의 '색깔론'은 오병윤 후보를 지지하는 야4당과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오병윤 후보에 열광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 광주 시민들 모두를 '한나라당 2중대' '불순세력'으로 몰아간 것으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간의 문제로 치부될 수 없다.

 

 

따라서 이 문제를 민주노동당에 한마디 사과하는 것으로 무마하려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인식이 매우 안이하다고 하는 것을 지적하겠다.

 

 

광주 시민들이 '민주당이 정신차려야 한다'고 하는 것은 민주당을 싸잡아 문제삼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문제는, 막대기만 꽂아도 꽃이 피고 당선이 된다는 오만과 착각속에 구태한 공천을 반복하고, 심지어 야권연대의 파트너에 단 한석도 내 줄 수 없다는, '기득권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광주시민들이 경천동지해 마지 않는 '색깔론'까지 들고 나오고 있는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다.

 

 

그럼에도, 광주정신을 모독하는 충격적인 기자회견을 했던 당사자들인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 시민사회 진영의 규탄과 시민들의 사과 촉구에 조금의 반성도 하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박지원 원내대표의 사과발언 뒤에 비겁하게 숨는 이상, 광주 시민들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색깔론'을 들고 나온 당사자들에 대해서는 7월 28일, 광주 시민들께서 표로써 엄중히 심판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2010년 7월 27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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