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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전현희 대변인, 의원총회 비공개 관련 브리핑

[민]전현희 대변인, 의원총회 비공개 관련 브리핑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0.08.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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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0년 8월 10일 11:45

□ 장소 : 정론관




민주당의 의원총회에서 있었던 비공개 부분에 관해 브리핑하겠다.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는 모두 16명의 의원들이 말했고, 그 중에서 5명은 개각에 대한 발언을 했고, 11명은 전당대회와 관련한 발언을 했다.


개각 관련 부분은 공개로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브리핑은 생략하고, 비공개 부분에 대한 의원님들의 발언을 정리해 브리핑하겠다.


먼저 이번 전당대회는 돈 안 드는 전당대회를 민주당이 앞장서서 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이 많았다. 그런 취지에서 전당대회 준비를 가능한 신속하게 해서 추석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원칙적인 점에는 공감하지만 추석 전에 전대를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물리적 사정과 교통이나 당원들의 참여문제를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들이 있었고, 가능한 빠른 시일에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국정감사는 가능한 겹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국정감사는 야당으로서 국회에서 국정을 감시할 가장 중요한 의무이기 때문에 전당대회로 인해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들을 많은 의원님들이 했다.


최근 당의 인선과 관련해 사무총장의 거취에 대해 빨리 마무리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해야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리고 조직강화특위 위원들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전준위 위원들을 좀더 중립적인 인사들로 보강해야한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전당대회의 투표권자를 국민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방법도 당에서 검토가 있어야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전자투표제 도입과 선거인단 등록제를 포함한 문제, 그리고 여론조사를 도입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전준위에서 논의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의원님들도 있었다.


이번 개각을 보며, 마치 정부에서 대야 국민들에게 선전포고를 한 느낌이었고, 전투용 개각을 한 느낌이 든다는 말씀을 하시며, 향후 대여투쟁에 있어 선명성과 강력한 투쟁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 그리고 선명 대여투쟁을 위해 당 내부가 단결하고 결속해 외부에 분열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대위 대표님께서 전당대회에 관한 정리 말씀을 하시면서 전당대회는 대통합의 계기가 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 야당의 전당대회라면 젊은 피를 수혈해서 새로운 인재 영입을 할 수 있는 그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 그리고 비대위 체제는 최대한 짧게 가능하면 빠른시일내에 전당대회가 이루어져서 안정적인 당의 지도체계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서 기존에 추석 전을 상당히 비중 있게 검토했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추석이후로 미루어진다 하더라도 국정감사에 있어서는 원내대표로서 국정감사를 성실히 충실히 이루어낼 책임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전당대회로 인해 국정감사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씀했다.


전준위의 구성과 관련해서 당내 여러 계파들이 전준위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정 계파의원들이 전준위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지적을 한 의원님이 계신다. 전준위 위원들을 좀 더 중립적이고 특정계파를 소통할 수 있는 위원들로 충원해 줄 것을 당부하신 의원님이 계시다.


최종적으로 비대위 대표께서 당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이번 전당대회를 내부 단결하는 계기로 만들고 이번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거듭나는 민주당이 되도록 의원님 모두가 힘을 합쳐서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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