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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고물가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지원과 배려 잊지 말아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당분간은 고물가로 인해 가계 생계비와 기업의 원가 부담이 줄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제 현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배려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경제전쟁이라고 할 만큼 대내외 상황이 급박하다"며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 금융시장 역시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환율과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경제 현안에 대해 관계부처에서 장관 책임 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그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배려도 잊지 않아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 문제 해결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민간의 창의와 시장 자율성을 바탕삼아 공격적으로 규제를 혁파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체제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이의 연장 선상으로, 국정과제 달성에 매진하는 것 또한 미래 복합위기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과 폭염 속 원활한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장마가 본격화되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택·상가·농작물 침수 및 인명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를 향해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예방, 위험지역의 주민대피 등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또 "올여름 폭염 속에서 일상과 생산 활동에 큰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국무회의에 초대되지 않고 있는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정과제 관련 현안이 있어 초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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