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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광견병 예방접종

용인특례시,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광견병 예방접종

  • 기자명 성상수 기자
  • 입력 2022.09.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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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령 이상 6410마리 대상…일부 읍면지역 공수의사 순회 접종

▲ 용인특례시,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광견병 예방접종
[국회신문] 용인특례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사육 중인 생후 3개월령 이상 반려견 6410마리에 대해 '2022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에게 발병하면 공수병, 동물에게 발병하면 광견병이라고 구분한다.

사람이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개의 경우, 불안·흥분·거동 이상·공격성 증가 등이 나타나고 침흘림·연하곤란·근육경련·비정상적 울음소리 등 임상증상이 3~7일이 지속되면 대부분 10일 내에 사망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내원접종과 방문이 어려운 일부 지역을 공수의사가 찾아가 접종하는 순회접종으로 진행된다.

내원 접종은 보호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시에서 지정한 관내 81개 동물병원 중 가까운 곳을 찾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와 진찰료 등으로 1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야생동물 접촉이 우려되는 지역,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등 일부 지역은 시 소속 공수의사 4명이 찾아간다.

지정된 일자에 접종 장소로 반려견을 데리고 오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제가 시행됨에 따라 등물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이 이뤄지므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등록을 먼저해야 한다.

시는 이번 접종 기간 동안 인구 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반드시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해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과 순회 접종 지역 정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모두를 배려하는 반려동물 에티켓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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