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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논평] 최중경 지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관련

[대변인논평] 최중경 지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관련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1.01.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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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전문가 뺨치는 수준의 부동산 투기를 일삼은 의혹이 들어났으며 심지어 세금체납까지 드러난 인사다.

 

 

과거 기재부 시절, 외평기금을 파생상품에 투자해서 1조 8천억원 손해 입히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강만수 장관과 한조가 되어 고환율정책을 주도하여 물가폭등을 일으킨 장본인이 지경부장관에 오른다는 건 도저히 용인될 수 없다.

 

 

경제망친 전과자를 또 다시 지식경제부 수장으로 앉힌다는 것은, 나라경제를 포기하지 않고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정동기에 이어 보은인사로 낙인찍힌 마당에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상식이라 볼 수 없다.

 

 

청와대가 제발 국민상식에 부합하는 인사를 한번이라도 하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 MB인사, 보은인사, 제사람심기에 집착하여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도 않은 사람에 대해 임명을 강행한다면 나라경제는 고사하고 남은 임기도 보장받지 못할 것이다.

 

 

특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전락시키지 않기 위해서도 보고서채택이 무산된 최중경 후보자에 대한 국회 판단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 상임위 보고서채택 무산은 청와대가 무리하고 오만한 인사를 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간 것일 뿐이다. 이제 수습은 청와대의 몫이다.

 

 

즉각 지명철회하고 제발 한 번이라도 MB인맥을 포기하고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청렴결백하고 능력 있는 후보자를 국민 앞에 내 놓기 바란다.

 

 

 

 

2011년 1월 24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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