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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명과 함께 떠나는 도라산 통일열차 '

'518 명과 함께 떠나는 도라산 통일열차 '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23.03.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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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갑 추진위 , 모집 3 일만에 마감 ‘ 뜨거운 호응 ’

▲ '518 명과 함께 떠나는 도라산 통일열차 '
[국회신문]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은 20 일 “ 광주북구갑 도라산 통일열차 추진위원회가 추진한 ‘518 명과 함께 떠나는 도라산 통일열차여행 ’ 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 3 일 만에 접수가 마감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8 일 국방부와 1 사단 , 통일부 , 한국철도공사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무궁화호 8 량을 특별 대여해 추진됐다.

‘ 오월에서 통일로 ’ 라는 주제 아래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가 있는 광주역에서 도라산역과 도라산 평화공원까지 이르는 코스가 눈길을 끌었다 .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이자 ‘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 역 ’ 으로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지역 권리당원 등 518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참가자들은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당초 개성공단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평화통일 기원탑을 비롯해 김대중 · 노무현 ·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남북정상회담과 평화통일의 역사적 현장들이 생생히 전시된 사진들을 관람했다.

특히 2018 년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는 모습이 전 국민적 감동을 줬던 ‘ 판문점 도보다리 ’ 를 재현해놓은 모형다리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인영 국회의원 의 ‘ 윤석열 정부 남북관계와 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 ’ 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 이 의원은 강연을 통해 “ 통일걷기를 수년째 함께 추진해온 조오섭 국회의원이 지역주민들과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며 “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가고 있지만 오늘 행사와 같이 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원로당원은 “ 살아생전 우리나라 최북단이자 민통선에 위치한 도라산역에 와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다” 며 “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조오섭 국회의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조오섭 의원은 “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대북관계 , 굴욕적 친일외교를 규탄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광주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 광주시민 518 명이라는 의미는 오월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를 평화통일로 이어가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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