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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이춘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1.03.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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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 기획입국 조작설과 민주당 대책반 구성에 대해

 

 

4년 전 BBK 김경준 씨에 대한 ‘기획입국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 충격적인 보도는 이 편지 조작에 이명박 대통령 가족과 측근들이 개입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당시 이 편지가 조작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도, 실체가 없다며 내사종결 했다.

당선이 확실시 된 이명박 대통령 측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편파적인 수사결과다.

 

 

이것이 진실이라면 이 사건은, 이명박 대통령후보자 측이 기획·연출하고 검찰과 한나라당이 들러리로 나선, 완벽한 대국민 사기극이다.

 

 

BBK와 관련해 두 번의 기획입국설이 제기됐다.

한 번은 이명박 대통령이 명백하게 수혜를 입었고, 이번에도 “BBK는 김경준 씨의 자작극이었다”는 결론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민주당은 <BBK 김경준 검찰수사 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장은 박영선 의원이고, 위원은 우윤근, 양승조 의원, 최재천, 정봉주, 서혜석, 정성호 전 의원, 임래현 법률지원단장 등이다.

또 다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검찰은 두 번의 기획입국의 들러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남김없이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에야말로 ‘정권의 꼭두각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도 명심하기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은 얼마 전 “꼼수는 그 순간은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정수로 가야 승리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측근과 검찰에게 꼭 다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2011년 3월 10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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