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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손학규 대표, 고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 서울 전시회 인사말

[민]손학규 대표, 고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 서울 전시회 인사말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1.05.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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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1년 5월 12일 오후 2시

□ 장소 : 인사동 서울미술관

 

■ 손학규 대표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면 참 희한한 분이다. 돌아가신지 2년이 되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마음들은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오늘이 전시회 개막식 장소도 노무현 대통령의 느낌이 난다. 소탈하고 수수하고 꾸밈이 없다.

 

지금 우리 사회에 불어닥치는 변화의 바람도 ‘사람을 다시 찾자. 사람답게 살자. 사람이 중심가치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노무현의 가치가 더욱 소중하고 더욱 생각하게 된다.

 

이번에 제가 재보선에서 이겼다고 하지만 이겼다고 하기보다 이제 민주당과 야권, 진보진영에 ‘자, 이제 한번 기회를 줄 테니 뜻을 펼 수 있는 자세를 제대로 갖추라.’는 것이라고 보인다.

 

이번 재보선을 계기로 공은 우리 민주진보진영에 던져졌다. 능력을 갖추고 해낼 자세가 되어있는지 보겠다는 것이다. 그 자세와 능력은 오늘 우리가 함께 회상하고 찾아보고자 하는 ‘노무현이 꿈꾸는 세상’,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 ‘사람냄새가 나는 세상’을 다시 찾는 노력과 그것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닌가 싶다.

 

노무현 대통령 2주기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다잡고 다시 출발하고자 한다.

 

2011년 5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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