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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손학규 대표 <민주당 지방의회의원 정치아카데미> 축사

[민]손학규 대표 <민주당 지방의회의원 정치아카데미> 축사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1.05.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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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1년 5월 12일 11:30
□ 장소 : 국회 의정관

 

여러분들 의정활동으로 바쁜 시기에, 더군다나 5월은 가정의 날이라 국회의원들도 국회에 많이 안계시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바쁘신데 그래도 정치를 제대로 펼쳐나가고 의정활동을 어떻게 바르고 능력있게 펼쳐나갈지 생각하시면 참여하신 뜻, 의정생활에 아주 중요한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도 그렇고 시도의원도 그렇고 구의원도 그렇고, 정치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워낙 널리 퍼져있어서 어려움도 많이 겪으실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을 통해 보았듯 국민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희망을 갖고 계신다.

 

민주당이 무엇인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 마음 상하고 좌절한 국민들이 도저히 않되겠다고 던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혹시 민주당이 해줄 수 있을까. 대안이 되어 줄 수 있을까.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기회를 준 것이 이번 선거고 국민의 마음이다. 재보선을 지나면서 민주당에 대해 기대를 더 높이 보여준 것이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앞지른 것은 바로 그거다. 우리에게 충분하게 완전히 신뢰를 줬다고 봐서는 안되고 “한번 해봐라” 하는 것이고 이제부터는 우리 몫이다. 지난 재보선까지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심판해야합니다. 바꿔야합니다.”라고 주장하고 요구했다. 국민들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 준 것이다. 공은 우리에게 왔다. 우리에게 기대를 건 국민들께 “바로 이겁니다. 이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자세는 이것입니다.”라고 했을 때 지금 부터 신뢰를 쭉 쌓아나가면 총선이 달라질 것이다. 한나라당이 재보선 끝나고 나서 한나라당이 긴장을 하고 신발 끈을 조여매고 있다.

 

자칫 이제는 토끼가 되어 한참 낮잠을 자다가 거북이한테 다시 따돌림을 당하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바짝 긴장해야겠다. 부지런히 끊임없이 가야한다. 여러가지 힘에 부치는 것이 많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참석하셔서 우리가 해야 할 길 모색하고, 자세를 가다듬고 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의원 여러분들 각 지역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잘 알고 있다. 고생하는 것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국민만 탓할 수 없고 주민을 탓할 수 없다.

 

탓할 건 우리 밖에 없다. 국민을 이해시키지 못한 우리 탓이다. 열심히 하셔서 오늘 자료집의 목차에 보면 ▴선거법 ▴인터넷 언론 ▴예결산 심사기법에 관한 것 ▴신문활용법에 관한 것 있는데 여러분들 한분 한분 능력이 내년에, 여러분 중에 내년 총선에 나갈 분도 계실 것이고, 내가 나가지 않더라도 지구당 위원장 후보자를 만들어서 총선 승리로 이끄는 것 여러분들이다. 꼭 승리의 길로 나가도록 노력해 달라. 내년 총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쓰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감사드린다.

 

2011년 5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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