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세월호 참사 2주기다. 슬프게도 9명의 귀한생명과 그날의 진실이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서 인양되지 못하고 있다. 진실규명을 바라며 모진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는 죄송한 마음뿐이다.19대 국회에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있으나 마나한 법이 된지 오래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상위법을 무시하는 시행령으로
■ 남북 당국은 긴장을 고조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고 선포했다. 예견되었던 북한의 반응이다. 남북 양측이 강대강으로 치달으면서 특히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또한 북한은 개성공단지구를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고 남북 사이의 군통
■ 진짜 민생법안 ‘상생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 어제 여야 원내지도부 협상에서 새누리당이 상생법 합의를 완강히 거부했다. 우리 당이 요구하는 상생법은 지난 4일 통과된 ‘원샷법’과 함께 처리하기로 한 패키지 법안이다. 상생법의 핵심내용은 중소기업적합업종 합의도출 기간을 1년으로 한정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새누
■ 하르츠 개혁과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 우리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서에서 독일의 하르츠 개혁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오늘 김종인 위원장에게 노동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독일은 노조의 경영권 참여가 확보되어 있고 노동자의 지위가 매우 굳건한 나라이다. 또 OECD 국가 가운데서도 고용보호지수가
■ 오늘 여야간 회동 관련오늘 진행하기로 했던 여야간 회동은, 지난 회동 시 상호 의견을 내기로 한 사항들을 우선 서면으로 교환하여 검토한 이후 진행하기로 오전 여야 원내대표 간 전화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특히 선거법 관련, 그간 여야간 합의된 안(‘253석+47석’안을 현실적으로 뒷받침하는 광역시도별 의석수 등)을 다른 합의된 법안과
■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지 않는 행태가 메르스 사태를 불렀다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지난해 국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방역 당국의 각종 부실대응이 모두 사실이었음이 확인됐다. 그러나 감사원은 정부의 부실 대응과 관련해 공무원 16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하면서도 정작 주무부처 장관이었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장관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도
■ 소녀상 지키자는 ‘양심거울’ 등장. ‘역사는 지워야 하는 게 아니라 똑바로 보고 올바르게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어제 서울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선언 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국민대회 참석자들의 주장은 두 가지로 집약된다. &ls
■ 새누리당은 속보이는 정치공세 중단하라문재인 대표의 발언은 박근혜정부의 실정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음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어르신 복지와 삶의 질이 더이상 후퇴하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한 사회변화와 청년세대의 역할에 대한 일반론적인 언급이다. 발언 취지와 진의를 뻔히 알면서 이를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비겁하다.국가비상사태까지 운운하면서
■ 정부의 2016년 경제정책방향, ‘질소만 가득 찬 과자봉지’에 불과하다박근혜 정부가 노동 5대 악법과 비정규직 관련 방안 등을 담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얼핏 보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와 노동개혁을 완수하겠다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했지만, ‘쉬운해고’와 ‘비정규직화’를 가
■ 조금의 손해도 감수하지 않으려 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 여야의 2+2회동이 30분도 못돼 결렬됐다. 균형의석제와 석패율제에 대한 새누리당의 완강한 태도가 협상 결렬의 원인이었다.선거구 획정은 여야가 반드시 합의해서 결정해야할 사항인데 새누리당은 이마저 조금도 물러설 생각이 없는 것 같다.양보라고는 조금도 찾을 수 없는 새누리당의 태도를 보
■ 박근혜 정부가 평화적 시위를 막는 이유는 잘못한 것이 많아 국민의 목소리가 두렵기 때문이다 어제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오는 5일로 예정된 제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해 사람벽으로 평화지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화적 시위를 위한 각계 각층의 노력을 호소했다. 이는 국민의 목소리와 다를 바 없다. 우리 국민 중 그 어느 누구도 폭력
■ 3분기 가계소득 사실상 마이너스 증가, 사면초가 민생 올해 3분기 가계소득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대 증가했다. 금융위기였던 2009년 3분기 이후 6년만에 최저치다. 지난 금요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3분기 가계소득이 0.7% 증가했다고 한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소득 증가율은 사실상 마이너스인 것이다. 근
□ 일시 : 2015년 10월 16일 오후 3시35분□ 장소 : 국회 정론관■ 박근혜 정부는 역사연구자들의 반대 깊이 새겨 국정화 시도 중단하라전국의 대학교수들의 ‘역사 국정교과서 반대,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한국근현대사 연구자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근현대사학회’가
■ 문재인 대표, 친일 국정교과서 저지 위한 릴레이 캠페인 시작해새정치민주연합은 친일 국정교과서 저지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오늘 문재인 대표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의 참여를 통해 국정교과서 반대 여론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진행방법은 ‘국정화 반대 메시지’를 자필 등으로 작성한 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 일시 : 2015년 10월 16일 11시 5분□ 장소 : 국회 정론관 ■ 역사교과서 국정화, 주체사상 문제 삼더니 북한 따라하는 박근혜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시작부터 전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연세대, 경희대, 고려대에 이어 이화여대, 부산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등 역사 관련학과 교수들이 친일・독재 국사교과서
■ 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흔들지 말라황교안 총리는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자위대 한반도 파병 가능성을 열어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일본 자위군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면 우리 동의나 요청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일본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지칭하는 황교안 총리를 보며 대
□ 일시 : 2015년 10월 13일 10시 5분□ 장소 : 국회 정론관 ■ 대정부질의 관련 오늘 대정부 질의에서 우리당 백재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황교안 국무총리께서 답변을 하시면서 일부 왜곡된 내용에 편향된 교과서 사례를 들었다. 아마도 교육부에서 전달한 자료를 가지고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누누이 말씀드린 것처럼 이 자료 자체가 왜곡되어 있고 이
□ 일시 :2015년 10월 13일 오전 11시 20분□ 장소 : 국회 정론관■ 친일파, 독재자 미화하는 친일교과서는 역사 말살이다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 친일교과서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초등학교 역사교과서인 사회 6학년 1학기 실험본 교과서이다.이 책에는 많은 오류와 편향된 역사서술이 담겼는데 대표적인 예가 “을사조약을 성공적으로
■ 정부여당의 국정교과서 강행은 일본 아베정권의 전철을 밟는 행위이다. 정부여당은 국정화를 즉각 중단하라. 새누리당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노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늘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을동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특위에서 역사교과서의 편중성을
□ 일시 : 2015년 10월 1일 오전 10시 50분□ 장소 : 국회 정론관■ 새누리당의 2+2 회담제안은 국민 시선 돌리기 위한 꼼수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의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 제안은 정말 어처구니없다.양당 대표가 합의한 사항을 ‘야합’이라고 비난하며 무산시키려 하는 것도 정치신의를 걷어차는 일인데, 이런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