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다시 한 번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방미 성과와 관련, “이번 방미
美, 우리 대북·동북아·세계정책 구상에 광범위한 공감과 지지 [전문가들이 본 박 대통령 방미 성과] ①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안보통일연구부장)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은 그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방미의 성격은 공식 실무방문이었지만 국빈방문에 못지않은 최상의 예우를 받았다. 한국의 첫
기술혁신형 M&A에 세제 혜택…엔젤투자 소득공제 확대정부,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 발표 기술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혁신형 인수합병(M&A)’에 대해 법인세 감면과 증여세 완화 등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와 종합소득 공제한도는 50%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보잉을 비롯한 미국 7개 기업이 총 3억 8000만 달러 규모를 우리나라에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잉사는 경북 영천에 항공정비센터 형태의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보잉을 이를 위해 2000만 달러를 우선 투자하고, 시설을 확대해 1억 달러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라이트 형제가 설립한 커티스-라이트사도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방미 성과들이 안보와 경제 현장으로 이어져서 국가와 국민에게 보탬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합의했거나 논의된 많은 현안들에 대해서 각 수석들과 부처에서 신속하고 꼼꼼하게 후속 조치를 마련해서 방미 성과가 국익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지난주 방미 기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태와 관련, “이번 방미 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
박근혜정부의 첫 부처 업무보고가 25일 국무조정실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합동업무보고 이후 한 달여만이다. 이번 업무보고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대부분의 업무보고가 부처합동으로 진행된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만큼 부처간 ‘협업’이 강조됐다는 뜻일 것이다. 또 경제부흥의 동력이 될 &lsqu
4·24 서울 노원병 보선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얼굴) 후보가 민주통합당 입당을 놓고 오락가락하고 있다.안 후보는 지난 8일 MBC라디오에 나와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신당이나 민주당 입당, 무소속 등 3가지가 다 고려대상인가”라는 질문에 “네, 다 경우의 수로는 가능한 방법들이다. 물론 확률은 다들 다를
"위기 조성→타협ㆍ지원 악순환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나""北, 그릇된 행동 멈추고 한민족 미래위해 올바른 선택해야"(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의 개성공단 조업 잠정중단 사태와 관련, "그동안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을 북한이 어제 조업을 잠정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
육부가 2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3년 국정과제 추진계획은 공교육 정상화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학생들이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살리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생산적·맞춤형 복지로 전환하고 국민을 원초적 삶의 불안에서 해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을 편하고 안전하게 하는 데 복지부와 식약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떤 정치
'껍데기', '쪼개진', '뿔뿔이', '찢겨진' 정부조직 개편안을 두고 여야의 협상이 진행된 최근 3주동안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스의 1면 기사가 표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모습이다. 전자통신 전문지와 경제지는 그동안 주파수 관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총괄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고, 여야 합의로 무산되자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송계는 공공재
박근혜 대통령(얼굴)은 요즘 매일 아침 열리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지만 수시로 수석들을 개별적으로 불러 보고받고 지시를 내린다.17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는 스타일은 ‘아이 콘택트(eye contact·눈맞춤)형’이라고 한다. 모 수석비서관은 “임명장을 받고 나서 처음
[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4대 사회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반드시 뿌리 뽑고 법이 사회적 약자에 방패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경찰대 졸업식 및 임용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국민행복에 가장 기초가 되는 요건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국민
해외미군 2천500여명 한반도 전개…스텔스전투기·전략폭격기·이지스함도 참가北, 판문점 직통전화 차단…개성공단은 정상 입출경(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귀원 기자 = '키 리졸브' 한미연합연습이 11일 시작됨에 따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한미는 이날부터 예정대로 '키
북한-이란 과학협력협정이 양국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미국정부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명했다.미정부와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맺어진 이번 협정이 북한정부가 2002년 시리아에 플루토늄 원자로를 비밀리에 건설하기 전 시리아와 맺은 협정과 유사하다고 한다. 유엔 무기감사관 출신인 올리 하이노넨은 “거의 동일한 문구로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국회 국방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이견으로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과 민주통합당 안규백 의원은 이날 사전 협의를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정부조직 개편안을 두고 여야가 지루한 협상을 이어가면서 ‘박근혜 정부’가 출범 후 10여일동안 국정을 돌보지 못하는 ‘식물정부’ 상황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5일에도 여야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했고, 최소한 이달 중순까지 국회 처리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