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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3.1% 국힘 41.9%…1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민주 43.1% 국힘 41.9%…1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 기자명 조주연 기자
  • 입력 2024.03.11 09:37
  • 수정 2024.03.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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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주일 사이 오차 범위 내로 다시 좁혀졌다. 국민의힘이 지난주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질렀지만 일주일만에 다시 좁혀진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41.9%, 민주당 43.1%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개혁신당 3.1%, 새로운미래 1.7%, 녹색정의당 1.5%, 진보당 1.4% 순이었다.

거대 양당 간 차이는 1.2%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지난주 약 1년 만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인 7.6%p 격차를 보인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5주 대비 4.8%p 하락했고,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4%p 상승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장일 전 당협위원장 분신 시도, 도태우·유영하 공천에 따른 시스템 공천 시비 등 공천 마무리 단계에서 일어난 파열음과 더불어 성일종 의원의 이토 히로부미 발언 적정성 논란과 함께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권향엽 사천 논란, 홍영표 의원 탈당 등 공천 시비 이어졌으나, 임종석·변재일 당 잔류 결정으로 급한 불을 진화했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조국의 회동으로 야권 연대의 흐름을 조성하며 다시 40%선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업체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51명을 대상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40.2%, 부정 평가는 56.1%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9%p 하락했지만 40%대는 유지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확보된 지지율 반등 동력이 진전없는 의정 갈등, 관권선거 논란 등의 지속과 함께 더 이상의 유효한 상승 여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4.1%, 3.9%를 기록했다. 표본 오차는 각각 ±1.9%p,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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