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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추세적 상승신호 강력

주가 추세적 상승신호 강력

  • 기자명 김국태 기자
  • 입력 2008.05.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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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시장의 바닥 통과 인식 공존

종합주가지수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며 주식이 오를지, 아니면 추락할지 가슴을 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

주식이 ‘더 오른다’, ‘아니다’와 같은 시장의 논쟁에도 불구 주가는 이미 추세 회복에 대한 신호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경험적으로도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다음 주가는 60MA를 지지선으로 추세적 상승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더 이상 지수에 대한 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못 박으며 베어마켓 랠리냐, 아니면 강세장의 초입기냐, 또 금융장세냐 실적장세냐 등 시장의 질적 흐름에 대해 논쟁이 분분하지만, 적어도 주식시장이 바닥을 지났다는 인식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비록 펀드 환매가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다 증시가 기술적 과열 국면에 진입한 것은 부담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빠르면 이달 중순경 60MA가 120MA를 돌파하는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동시 순매수가 전개되는 등 추세 강화의 신호 또한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구나 시장을 둘러싼 제반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

즉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기 하강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지만, 1분기 중 가장 큰 악재였던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으며 기업실적의 턴어라운드 등 긍정적인 신호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현 시장을 보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이미 전형적인 금융장세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같은 점을 감안해볼 때 더 이상 지수에 대한 논쟁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며, 앞으로는 IT 등 주도주 이외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차선호주를 선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24일 2분기 중 금융장세에 근거한 랠리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후 4월 21일에는 금융장세 2단계로 IT, 자동차 등 주도주내 Second Tier ‘비중확대’와 에너지, 철강 등 중국관련주 내 대형주의 ‘비중확대’를 권유한 바 있다.

또 실제 기관투자자의 매수포지션 및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IT, 자동차 등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는 충분히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4월 중순부터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이어 Second Tier에 대한 비중확대가 뚜렷했다.

조선, 철강 등 중국관련주와 유통 등 내수주의 경우 낙폭과대는 비슷했지만 이후 나타난 반등 강도와 이익 개선 속도 측면에서는 내수관련주보다는 소재 등 중국관련주의 매력이 좀 더 높았다. 따라서 에너지, 철강 등 중국관련주내 대형주 비중확대가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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