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와 강원, 충북 등 중부 지역 지원 유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산·경남(PK) 지역 후보 지원 사격에 각각 나선다.3일 여야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충주와 제천을 시작으로 강원 원주와 춘천, 경기 포천과 동두천·파주·고양 등을 방문한다. 이 대표는 오전에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 경남 창원과 부산 사상·부산진 지역을 찾는다.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낙동강 벨트를 포함한 PK 지역 유세에 나선다. 김 위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총선 판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친보수 성향으로 여당 내부 사정에 밝은 서정욱 변호사는 2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박 전 대통령이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 지원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서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이곳저곳 지원에) 나서는 건 아니고 유영하 후보에 대한 인간적인 도리로 조용히 지원 유세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그러한 소식의 출처에 대해 "어제 유영하 변호사와 같이 방송했다"는 말로 답을 대신한 서 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대전 서구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가던 중 욕설을 퍼붓는 시민을 제지하려던 경찰에 "그냥 얘기하라고 하라. 괜찮다"며 만류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자당 조수연(서갑), 양홍규(서을) 후보 지원 연설을 하던 중 지나가던 시민으로부터 "한동훈 개XX" 등 막말을 들었다. 이에 경찰이 그를 저지하기 위해 나가자 오히려 이를 말린 것이다.한 위원장은 현장에 배치된 경찰에게 "경찰관님 입 안 막아도 돼요. 그냥 얘기하라고 하세요. 괜찮다"며 연설을 이어갔다. 한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여야의 대립점 중 하나는 편법 대출 논란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다. 국민의힘은 '사기 대출'이라며 고소·고발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민주당 수장인 이재명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배경이 주목된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양 후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현장 유세에서도 양 후보 관련 질문이 나오자 손사래를 치며 답을 하지 않았다.여당은 총공세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나를 먼저 고소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2일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당이 개입하는 방식은 취하고 있지 않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와 취향저격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양 후보가 설명하고 있고 일정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 표명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양 후보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두 번째 지방 유세 일정으로 충청을 찾아 "(이번 총선은) 영화 제목처럼 범죄와의 전쟁에 가깝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의 온양온천역 유세 현장을 찾아 "충청에서 바람 일으켜서 대한민국을 덮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저는 지금 단지 지역의 한군데에서 우리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여기서 이·조 심판, 범죄 심판하고 정치 개혁, 민생 개혁해서 대한민국을 구하자. 뭉쳐서 대한민국 구하자고 전국 방방곳곳에 퍼져
서울 일부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최근 야당 일부 후보들에게 제기된 불공정 관련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간 민주당 우세로 여겨졌던 지역이 접전 구도로 조금씩 변화하는 모양새다.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무선ARS 조사를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44.7%,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는 40.6%였다. 이들의 격차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당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실상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한 자제를 촉구하면서 단결을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천안 성성호수공원 지원 유세 현장에서 "최근 선거 관련해서 누가 탈당해야 하느니, 책임져야 하느니 거친 말을 하는 분들이 있다"며 "중대한 결전을 앞두고 서로에게 핑계 대는건 누구에게도 도움 되지 않고 저희만 믿고 있는 국민들의 기운을 빠지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또 "이번 선거는 범죄자들과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 사이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갑 후보가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갚겠다며 진화에 나선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현장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역시 현재까진 위법성이 드러난 것이 없다며 조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인 가운데 일각에선 양 후보의 대응 방식이 과거 '흑석 김선생'이란 오명을 산 김의겸 의원과 같기에 효과적이냐는 지적도 나온다.양 후보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사죄드린다"며 "더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갚겠다. 처분 과정에서 손
국민의힘은 1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를 범죄수익 수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는 오는 2일 대검찰청에 방문해 이종근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특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1조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를 받는 휴스템코리아 사건을 맡아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 이 변호사는 검사 시절 불법 다단계 수사를 전문으로 해온 전문가로, 그가 받은 22억원의 수임료는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여야 사령탑이 총선을 9일 앞둔 1일 각각 부산·경남(PK) 접전지와 인천 험지를 찾아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사상구·영도구·남구·부산진·연제구·해운대구·북구·진해구, 경남 창원·김해 등 9개 지역을 차례로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한 위원장은 이날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우며 "깡패들 싸움에도 명분이 있는데 조국과 이재명의 명분은 도대체 뭐냐"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대사를 인용하며 비판에 나섰다.그는 "저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읍
◇소통관 기자회견09:00 조은희 의원, [국민의힘 강북을 박진웅 후보 기자회견]09:20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 [현안 관련 기자회견]09:40 강민정 의원,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후보, 노인 재가 의료 돌봄 약속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10:00 강민정 의원, [더불어민주연합 백승아 공동대표, 교사 공무원 정치기본권 공약 발표 기자회견]10:20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 [제22대 총선 조국혁신당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10:40 황보승희 의원, [제22대 총선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기자회견]1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권을 찾아 표심 구애에 나선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아산·천안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한다. 오후부터는 세종, 대전, 충북 청주·음성을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며칠째 전국을 순회하며 이·조(이재명·조국 대표)심판론을 띄움으로써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야권에 대항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유세 현장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어 이번에도 새로운 공약이 발표될지 주목된다.아울러 한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
4·10 총선 선상투표가 2일 시작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상투표가 이날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이번 선상투표엔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308척의 선박에서 승선 중인 선거인 2050명이 참여한다.선상투표 일시와 장소는 선상투표 기간 내 선상투표자가 승산하고 있는 선박의 선장이 결정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전자 팩시밀리를 이용해 직접 투표지를 전송한다. 중앙선관위 대표 팩스 번호로 전송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힘을 보태는 차원으로 풀이된다.2일 야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전국적인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먼저 문 전 대통령은 부산 사상을 찾아 배재정 민주당 후보를 격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낙동강 벚꽃길을 배 후보와 함께 거닐었다. 이어 경남 양산 물금읍 벚꽃길로 이동해 이재영 민주당 양산갑 후보에 힘을 보탰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경남 거제를 방문해 변광용 민주당 후보를 응원했다.문
여야는 4·10 총선을 8일 남겨둔 2일 각각 격전지·험지 공략에 나선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오전 충남 당진·아산·천안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한다. 오후부터는 세종, 대전, 충북 청주·음성을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며칠째 전국을 순회하며 이·조(이재명·조국 대표)심판론을 띄움으로써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야권에 대항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유세 현장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어 새로운 공약이 발표될지 주목된다.아울러 한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공약
4·10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후보의 재산 관련 논란이 이어지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정 후보가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증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해당 논란이 지속될 경우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을 앞둔 민주당에게 '부동산 특혜 의혹'이 최대 리스크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당 차원의 공식 대응은 하지 않으면서도 해당 후보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PK(부산·경남)를 찾아 지역 공약을 쏟아냈다. 여권 텃밭이지만 최근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지역 민심이 흔들리자 극약 처방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전날(1일) 부산과 경남 창원·김해를 방문했다. 한 위원장이 PK지역을 찾은 것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이자,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을 방문한 것도 PK가 처음이다.한 위원장이 첫 지역 방문지로 PK를 찾은 것은 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K는 전통적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들 간 경쟁 구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 영등포갑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냈던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와 영등포구청장을 거쳐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가 지지율 일정 부분을 차지하며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고 있다.CBS노컷뉴스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44.7%를 얻어 1위에 올랐다.김영주
4·10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49.4%,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대문을에서도 장경태 민주당 후보가 47.5%,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가 44.0%로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31일 실시,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정 후보와 박 후보는 4.9%p 격차를 보였다. 고주환 무소속 후보는 2.1%, '없다'는 2.1%, '잘 모르겠다'는 2.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