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한 주가 막이 올랐다. 오는 10일까지는 9일 남았지만, 5~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감안하면 유권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나흘 남짓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후보들의 '부동산 리스크'가, 여당에선 강한 '정권 심판' 분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선거 판세를 뒤집을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과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구매 당시 대부업체 대출과 장녀의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동원한 정황이 포착돼 편법 대출 의혹이 일고 있다. 양 후보는 "국
4·10 총선을 9일 앞두고 인천 부평을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부평을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선원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5.4%,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는 35.2%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이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11.8%를 얻었다.김응호 녹색정의당 후보 1%, '지지후보가 없다'는 2.7%, '잘 모르겠다'는 3.9%다.비례대표 정당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 동작을 후보는 30일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는 모든 의제를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고 새롭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용감하게 쓴소리하겠다. 제2의 이종섭 대사 문제는 앞으로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정 갈등이 수도권 지지율에 악영향을 주자 정부를 향해 태도 변화를 주문하고 나선 것이다.그는 "의료 현장 공백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국민은 이미 정부의 의지를 충분히 확인했다. 그다음으로 국민은 정부의 유연한 태도를 기다리고 있다. 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 "허경영 씨 같은 분 말고 자기 이름을 앞세워서 이름으로 (정당명을) 만드는 주류 정치인을 보셨느냐"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 지원유세에서 "조국이라는 분은 자기 이름으로 장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정치가 상상할 수 있었느냐"면서 "예를 들어서 동훈당 그러면 골 때리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한 위원장은 또 조 대표 일가가 운영한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한국자산관리공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찾아 "범죄자를 심판하지 않으면 민생, 정치개혁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계산역에서 진행한 집중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범죄자 심판,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개혁이고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또 "대한민국의 눈이 계양에 집중돼 있다"며 "계양에서의 승부가 대한민국에서의 승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범죄자를 정치에서 치워버리겠다는 사람과 감옥에 안 가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0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 주요 선거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투표를 독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을(송기호 후보)을 시작으로 송파갑(조재희 후보), 송파병(남인순 후보), 강동갑(진선미), 광진을(고민정), 중·성동을(박성준), 용산(강태웅), 영등포을(김민석), 마포갑(이지은), 서대문갑(김동아) 등 서울 한강 벨트 지역 총 10곳을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쳤다.전날(29일) 재판으로 원격 유세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부천을 찾아 "하종대 부천병 후보가 방송에서 했던 쾌도난마와 같은 정치를 부천에서 시작하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경기도 부천을 방문, 진행한 지원유세에서 하종대 부천병 후보에 대해 "자기희생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어 "정치인이 일생에 평생을 바치고 준비해 온 무대를 포기한다는 것 하나로 하종대 후보는 이미 여러분을 위해서 일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검증이 된 것"이라고 했다.동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겸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비롯한 수도권 험지를 집중 공략했다.선거운동 첫날부터 "정치를 개 같이 하는 게 문제"라며 발언 수위를 높였던 한 위원장은 이날도 "이 대표가 한 쓰레기 같은 말을 들어보라"며 대야 공세를 이어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을 찾아 "이 대표가 자기 형수에게 한 말을 들어봐 달라"고 말했다.그는 김준혁 경기 수원정 민주당 후보의 위안부 발언 논란을 언급하며 "김준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30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에게 제기된 주요 논란을 겨냥하며 대야 공세를 강화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 남편의 다단계 업체 고액 수임 논란부터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자녀의 사업자 대출 논란 등을 모두 끄집어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와 인천 등을 돌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한 위원장은 김준혁 경기 수원정 민주당 후보의 위안부 발언 논란을 언급하며 "김준혁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다단계 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고, 피해 회복과 신속한 수사, 엄정한 처벌을 규정하는 다단계 사기에 대한 특별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유세현장에서 "다단계 사기는 서민들에게서 피 같은 돈을 뜯어내서 모은 돈이다. 얼마나 사기를 많이 치면 변호사에게 22억원을 주냐"며 이같이 말했다.22억원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가 1조원대 다단계 사기 '휴스템코리아 사건'의 가해자 변호를 맡으면서
여야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30일. 열띤 공방을 펼치면서 정면으로 맞붙었다. 여야 사령탑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국민의힘의 이조 심판론(이재명·조국)과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이 충돌했다.여야 사령탑은 공식 선거운동 사흘 차인 이날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부천을 찾아 "이 대표가 한 쓰레기 같은 말을 들어보라"며 "이 대표가 자기 형수에게 한 말을 들어봐 달라"고 대야 공세를 이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겸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발언 논란에 대해 "쓰레기 같은 말을 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이날 하루 동안 한 위원장이 '쓰레기'를 언급한 횟수는 14차례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정치를 개같이 하는 게 문제"라며 발언 수위를 높인 데 이어 연일 강경 발언으로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것이란 분석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서울 구로구에서 "지금 민주당에서 정말 쓰레기 같은 막말을 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며
10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의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투표율이 꼽힌다. 정치권에선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진영에, 낮으면 보수진영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다.정치권에서는 높은 투표율이 진보정당에 유리한 이유로,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 장노년층의 투표율은 선거 구도나 판세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상수에 가깝지만 비교적 진보 성향이 강한 젊은 층의 투표 여부는 변수로 여겨서다.구체적으로는 60%를 기준으로 투표율이 이보다 높으면 야권에, 이보다 낮으면 여권에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투표율이 60%를 넘겼던 17대
4·10 총선이 31일로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정치권에선 전체 지역구 의석(254석) 중 48석이 걸린 서울에서 여야 박빙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우세 지역은 강세 지역으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정권심판론 분위기가 강하게 불면서 4년 전 21대 총선 결과(49석 중 41곳 싹쓸이)가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한때 나왔다. 하지만 용산발 악재를 털어낸 국민의힘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양새라 다시 혼전 양상 속에 접어들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4·10 총선을 열흘 앞둔 31일 부활절 예배와 미사에 참석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선거 운동에 나선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에 있는 교회와 성당에서 열리는 부활절 예배와 부활절 미사를 잇달아 참석한다.이 대표는 전날 서울 지역만 10곳을 훑은 강행군을 선보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더해 최근 상승세에 방심은 금물이란 메시지를 내놨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전날(30일) 계양을 찾아 이 대표의 상대인 원희룡 국민의힘 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으로 선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맞서고 있어 이번 총선 프레임 전쟁의 승기를 잡을 진영이 어디일지 주목된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내세운 이조심판론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한 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이조심판론을 처음 띄운 날은 선거를 13일 앞둔 지난 28일이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재명·조국 대표를 겨냥해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민생개혁을 약속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야 사령탑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이자 첫 주말인 31일 각각 수도권 강행군과 지역구 텃밭 챙기기에 나선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30일)에 이어 31일도 최대 격전지 수도권 표심 구애에 나선다.한 위원장은 경기 성남을 시작으로 용인, 안성, 이천, 광주 하남 등 경기 지역 6곳, 서울 강동, 송파, 강남 등 서울 지역 3곳 등 총 9곳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한 위원장은 경기 성남에서 장영하·윤용근·안철수·김은혜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친다. 이 자리에서 한
4·10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벨트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선거 승리를 위해 텃밭 PK(부산·경남)에 위치한 낙동강벨트 승리가 절실하다. 반면 야권은 낙동강벨트 승리를 기점으로 지역주의 극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낙동강벨트는 보수 세가 강한 부산·경남에서도 야당이 선전한 부산 내 북구 갑·을, 사하 갑·을, 강서, 사상 등 6곳과 경남 김해 갑·을, 양산 갑·을 등 4개 지역을 포함한 10개 지역을 지칭한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10곳 중 부산 사하갑의 최인호 민주당 후보, 사하을의 조경태 국민의
4·10 총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이 지지율 반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야권을 향한 공세도 한층 강화한 모습이다.당내에선 이제 바닥을 찍고 다시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나오지만 수도권에선 여전히 낙관론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자진 사퇴로 일부 악재가 해소됐지만 물가 상승과 의료계와의 갈등 등 민심 악화 요인은 여전한 상황이다.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전날(30일) "상승 곡선은 타고 있지만 현재까지 쉽지 않은 상황인 것도 맞다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일이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여야 수장 모두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48석)·경기(60석)·인천·(14석)에 전체 의석수 254석의 절반가량이 몰려있는 만큼 수도권을 두고 막판 힘겨루기가 치열해지는 양상이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서울·경기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전 경기 성남·용인·안성에서 시작해 이천·하남을 거쳐 서울 강동·송파·강남을 돈다.한 위원장은 지난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나흘 연속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전날에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