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겼다고 없던 일도 사실로 만들 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도 가진 양 안하무인의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미 이화영 전 부지사의 술자리 주장은 각종 증거로 인해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임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출정일지 사본을 공개했고 대질조사에 참여한 김성태를 비롯한 5명과 교도관, 심지어 입회했던 변호인마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그런데도 이 전 부지사가 '작은 유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도 2000명 숫자를 고수하지 않고 대화할 거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북구 덕천 젊음의거리 지원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이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걸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제가 국민의힘을 이끈 이후 지적한 부분을 바꾸지 않은 게 있나. 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노력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의료개혁도) 우리는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고 있다. 오로지 여러분만 생각하고 있다"고
군이 시가행진 등 국군의날 '대규모 행사'를 더욱 자주 개최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0년 만에 열린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이어 올해에도 비슷한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5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말 '부대관리훈령'을 개정했다. 개정 훈령에는 국군의날 대규모 행사를 '대통령 취임 첫해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안보 상황과 국군의 사기 등을 고려해 국방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실시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기존 훈령에는 '대규모 행사는 대통령 취임 첫해에 실시하고, 소규모 행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러한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27일 10대 중학생에게 습격당한 지 이틀 만에 병원에서 퇴원하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25일 정치개혁 긴급좌담회가 끝난 뒤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22일 대통령과 갈등설이 불거진 뒤 국회 출근길에 기
1월 셋째주 뉴스◆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전 세계 동계 꿈나무들의 겨울 축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19일 오후 '우리 빛나자'(Let us shine)라는 주제로 강원 강릉 스케이트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강원 24의 개회식이 펼쳐졌다. 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스스로 빛나는 존재임을 나누며 함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다.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동계 청소년 올림픽은 79개국에서 만 13~18세 청소년 1
북한이 서해 접경지 일대에서 사흘 연속 사격을 단행하는 무력도발을 이어갔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일 오후 5시쯤 "북한이 이 시각 현재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 군은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 측 피해는 없다"라고 말했다.북한의 이날 사격은 오후 4시쯤부터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지난 5~6일에도 서해 접경지에서 각각 200발과 60여발 이상의 포사격을 실시해 우리 군이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400여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하는 등 관련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북한의 일련의 도발은 올해 대
정부는 12일 사회보장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중점 과제를 심의했다.정부는 이날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1차 사회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2024~2028),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 등 5개 안건이 상정됐다.정부는 사회보장 기본계획으로 △약자부터 두터운 복지 △전 생애 사회서비스 고도화 △사회보장체계 혁신 등 3대 전략과 함께 9개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정부는 위기에 직면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한
국민의힘 1호 인재영입 인사에 이름을 올린 하정훈(63)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은 자신을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며 저출산 정책 제언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하고 있는 하 원장은 1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육아 필독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이기도 하다. 하 원장은 아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를 엄마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관련해 신문 칼럼을 쓰기도 한다.하 원장은 지난 10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오은영 박사가 '육아는 힘들다'고 전국민을 가스라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정책 의총에 참석해 법무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이민청 신설 방안과 관련 현황 등을 보고한다.한 장관은 이날 의원들에게 외국인 인력 유치와 이민청 설립의 중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한 장관은 직접 당에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올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69)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김 대표는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열반에 드시기 전 여러차례 찾아뵙고 공양도 나누며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스승과도 같았던 분"이라며 "소식을 듣고 굉장히 당황했고, 사실로 확인되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무너지는 아픔이 있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무의 해탈에 경지에 이르셨던 큰 스님의 가르침이 본인의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전달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숙연해지고,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회 거대 의석수와 개딸이라 불리는 극성 지지층 뒤에 숨지말고 이제라도 대장동 몸통은 누구냐는 국민 물음에 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자금법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번 선고는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된 법원의 첫 판결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최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당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광폭 행보와 '스타 장관' 출마설이, 민주당은 잇단 설화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7%,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3%p 상승했고, 민주당은 1%p 하
국민권익위원회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및 김석환 이사의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방문진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을 소지가 확인돼 사건을 경찰청에 이첩했다고 21일 밝혔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과 더불어 방문진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볼 소지가 있는 사안 역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어 "수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인 경찰청에, 조사 및 행정처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더라도 실무경력을 쌓아 전문성을 갖추면 취업할 수 있도록 인력 요건의 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31개 법령이 21일부터 시행된다.법제처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20개 대통령령과 11개 부령에 대한 개정을 추진해 이날부터 법령이 시행됐다고 밝혔다.이번 법령 개정으로 해당 31개 분야에 대해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더라도 전문대 혹은 특성화고 졸업 후 실무경력을 쌓아 전문성을 갖추면 취업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31개 분야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전문인력, 공
국민의힘은 지난주 국가 행정전산망 장애가 발생해 민원 처리에 불편이 발생한 데 대해 "국정을 정부와 함께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관리 체계, 유사시 대응 시스템 등을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는데 관련 법적, 제도적 사항들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20일 말했다.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국민께서 관련 민원 처리가 원활치 않아 계약, 대출 등 여러 생활 업무에 큰 불편을 겪으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정부합동 TF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주말 간 네트워크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18일 오전 9시부로 복구돼 서비스를 재개했다. 전날(17일) 오전 '먹통 사태'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 9시 경부터 정부24 사이트가 재오픈됐다"며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복구됐다"고 밝혔다.앞서 전날(17일) 오전 전국 지자체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등 공공기관 서비스가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미군이 운용하는 전략폭격기와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 이번 주와 다음주 연이어 한반도에 전개해 우리 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 공군의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가 15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우리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B-52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달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이날 훈련은 미 폭격기를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호위 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B-52H 폭격기는 지난달 17일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개막식 축하비행 및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한국군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후 미국 시민권을 얻은 한인도 미국 정부가 미군 참전용사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Korean American VALOR Act)'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이 법은 1962년 1월9일부터 1975년 5월7일 사이나, 보훈장관이 정한 기간에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에서 복무한 미국 시민권자에게 미군 참전용사와 동등한 보훈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대통령실은 13일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를 환영한다"며 "조속히 근로시간 등 여러 현안을 노사정이 함께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도운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했던 한국노총에 근로시간 개편 논의 등을 위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한국노총은 대통령실 브리핑 약 1시간30분쯤 후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의 요청에 대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