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미래세대가 자기 삶을 결정하도록 선거권 연령을 낮춰야 한다오늘은 유권자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 민주선거가 처음으로 치러진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 선거를 기념하는 뜻 깊은 날이다. 민주사회를 구성하는 핵심적 요소는 유권자이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그들의 정치적 의사를 현실에 투영한다. 그러나 현재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4개국 중 유일하게 한국만 선거권 인정 시기가 늦는다. 오스트리아가 만 16세로 가장 빠르며, 미국·영국·프랑스 등 대다수 국가는 만 18세다. 일본의 경우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사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너무 감사드린다. 그동안 살아온 것이 부족했었는데, 다시 한 번 기대해주시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 원내대표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우선 정말 말 잘 듣는 그런 원내대표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고집이 세다는 평들을 원내대표하면서 완전히 깔끔하게 불식하겠다. 그리고 부드러운 남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까칠하다는 평가가 저도 따끔따끔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원래 제가 따뜻한 사람인데, 정치하면서 저의 천성을 조금 잃
제135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이인영 원내대표다시 한 번 인사드리겠다. 어제 의원님들의 과분한 성원을 입어서 원내대표에 당선되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국민과 당원들의 기대가 굉장히 크다. 부담이 되지만, 소명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 해나가겠다. 원내대표의 일을 시작하며 세 가지를 잊지 않고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하나는 ‘민생에 몰두하겠다.’ 또 하나는 ‘경청의 협치 정신을 견지하겠다.’ 마지막으로 ‘멋진 정치 경쟁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첫째로 자영업,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대책이 굉장히 시급하다. 조
이재정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더불어민주당은 한미 정상의 확고한 대화의지에 뜻을 함께하며 노력할 것이다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어제 밤 35분간 통화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및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였다.양 정상은 북한이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가운데, 조속한 협상 재개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발사 직후 양국 정부의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하였다.이처럼 양 정상은 분명한 신뢰관계와 대화의지를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며
제9차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이해찬 당대표오늘 20대 국회를 매듭지을 제4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날이다. 오후에 선출할 텐데, 많은 의원님들이 앞으로 20대 국회 마무리를 어떻게 잘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좋은 선택을 기대하겠다.오늘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하는 날이다. 그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의미로 큰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제3기 원내대표단은 윤창호법 통과로 음주운전 사고율이 35% 감소했고, 김용균법을 처리해서 산업안전강화를 통한 죽음의 외주화를 막는 일도 했다. 특히 선거제 개편안과 공
제142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오늘 원내대책회의는 제가 원내대표 임기 중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회의다. 매일 아침 함께 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임기를 마치고 싶었는데 떠나는 발걸음이 참 무겁다. 지금 국회 상황 때문에 4월 국회는 결국 빈손국회가 되고 말았다. 제 임기 안에 노동관계법, 빅데이터3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 추경안 등을 처리하려 했는데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다.국회는 항상 국익과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곳이어야 한다. 여야의 입
이해찬 당대표, 대한노인회 방문 간담회 인사말 이해찬 당대표내일 5월 8일이 어버이날이라서 오늘 대한노인회를 저희들이 찾아뵙게 되었다. 이중근 중앙회장님과 부회장님들, 그리고 전국지부 연합회장님들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민주당 노인위원회도 함께 이 자리에 참석을 했다. 올해가 대한노인회 50주년, 1969년 창립 이후에 어르신들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2018년 기준으로 한국에는 전체인구의 15%에 육박하는 765만 명의 어르신들이 살고계시고 이미 우리는 고령사회에 들어섰
이해식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볼썽사나운 삭발식, 만성적인 색깔론을 그만두고 자유한국당은 민생과 경제를 위한 국회 정상화에 동참하라그동안 폭력 사태로 국회를 마비시켜왔던 자유한국당이 또 다시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치겠다는 계획이 서울시의 불허로 무산되자, 지역을 돌며 장외 투쟁을 하겠다고 한다. 심지어 오늘 일부 의원들은 삭발까지 감행한다고 하니, 참으로 볼썽사납다.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한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 더 이상의 정쟁을 중단하고 나라와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자유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나경원 원내대표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보경찰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명백히 밝혀라2011년 당시 경찰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보업무를 담당했던 경찰이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당선시키려 최일선에서 활동한 사실이 당시 경찰이 작성했던 문건을 통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정책정보’라는 이름으로 이뤄진 정치 경찰의 노골적인 선거개입 정황에 대해 ‘수십년 관행’이라 말하는 경찰의 구차한 변명은 치졸하다.문건
제134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홍영표 원내대표“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하여 직무를 수행한다.” 우리 헌법 제46조 2항의 내용이다. 국가 이익은 곧 민생이다.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국회의원과 정당의 소임이다. 물론 여야가 정쟁을 벌일 수도 있고 다투고 싸울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국회 안에서 이루어져야한다. 국회법에 따라서 이루어져야한다. 어제 여야4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장외로 나가겠다고 한다. 불법과 폭력으로 국회법에 따른
이재정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근로자의 날·제129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오늘은 129주년 세계노동절이자 근로자의 날이다.과거 장시간 노동 극복과 하루 노동시간 8시간 보장을 위한 세계 노동자들의 투쟁과 쟁취를 기념하기 위한 날이지만, 대한민국의 노동 현실은 아직 과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과로사회’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주 52시간 근무 정착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해소, 소득격차와 양극화 완화가 시급하다. 아울러 다시는 안타까운 죽음이 반복되지
제141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조정식 정책위의장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만시지탄이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통해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된 선거제도 마련,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우리 사회 해묵은 과제가 해소될 수 있는 물꼬가 틔었다. 이제 첫걸음 뗐다. 최종적인 법안 처리까지는 아직 최장 330일의 기간이 남아있지만 올해 연말까지는 결론을 내야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과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원만한 결론을 조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