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원의 민생지원금 지급 제안에 대해 "물가를 잡기 위해 돈을 풀겠다는 건 그 말 자체가 형용모순"이라며 "25만원을 주는 건 물가를 올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고통받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를 것 같나 내릴 것 같나"고 반문하며 "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를 오히려 상승시키는 건 책임 있는 정치가 내놓을 수 있는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영남의 한 축인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상무·이종섭 논란으로 불거진 정권 심판론으로 한강벨트 열세, 낙동강벨트는 접전을 보이는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다.중량급 인사를 투입한 '자객 공천'도 현재까지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여권에서는 황상무·이종섭 거취 결정으로 논란이 수습되고 민생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하면서 "바닥은 찍었다"는 기대감도 감지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동갑·을, 광진갑·을, 중성동갑·을, 용산, 마포갑·을, 동작갑·을, 영등포갑·을, 양천갑·을 등 1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당초 각종 여론조사 결과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보였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까지 좁히며 이 대표를 압박하는 모습이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실시한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46%, 원희룡 40%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6%p를 보였다.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謝謝·고맙다)' 발언을 대중국 외교관의 문제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대중국 굴종 인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시장에서 "윤 정부가 가장 많이 망가뜨린 게 외교"라며 "양안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느냐. 왜 중국을 집적거리냐. 셰셰하고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작년 6월
◇25일 의대 교수 집단사직…26일 전공의 면허정지 임박의과대학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계 혼란이 이번 주 의대 교수들의 사직과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등으로 변곡점을 맞는다.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과 전공의 징계 방침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은 25일 사직서를 제출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역시 진료·수술 등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어서 진료 공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도 이르면 26일부터 시작된다. 행정처분 사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대 교수 집단 사직서 제출을 하루 앞둔 24일 정부와 의료계 간 중재자로 나서자 국민의힘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회의 후 "국민들이 피해받는 상황을 막아야하기 때문에 정부가 의료계 간의 건설적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저는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의료계에서도 정부와 건설적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단 말씀도 저에게 전했다"며 "제가 건설적인 대화를 하는 것을 도
◇의원실 세미나10:00 강기윤 의원실 등, [제4회 생명존중의날 기념행사 및 지자체 책임자 정책토론회] '자살예방'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자!(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소통관 기자회견09:2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현안 관련 기자회견]11:00 성소미 공보기획관, [3월 4주차 국회 정례브리핑]11:20 민병덕 의원, [서울대-안양 직통선 연결 정책 협약 기자회견]13:40 조정훈 의원, [국민의힘 마포구-고양시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14:00 황보승희 의원, [제22대 총선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14:2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총선을 16일 앞둔 25일 서울 4개 지역구를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을 찾아 선거 체제 전환 후 첫 아침 출근길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주 영등포갑 후보,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가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후 한 위원장은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역 광장 거리 인사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 뒤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일정에는 윤희숙 중·성동갑 후보와 이혜훈 중·성동을 후보가 함께할
4.10 총선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이번 주 시작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후보자는 자동차나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으며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 이내 개수로 거리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또 신문·방송 광고와 TV·라디오를 이용한 방송 연설이 가능하며 자동 문자메시지, 전송 대행업체를 통한 전자우편 발송도 할 수 있게 된다.후보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개최한 실내 모임에도 일시적으로 참석해 연설이나 대담도 가능하다.다만 공개 장
국민의미래가 23일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8번)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공동선대본부장은 △강선영(5번) △김건(6번) △김민전(9번) △진종오(4번) 후보가 맡게 됐다. 선거대책부위원장은 △김위상(10번) △김화진(22번) △안상훈(16번) △이달희(17번) △최수진(3번) △한지아(11전) 후보가 맡는다.종합상황실 실장은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 부실장은 김민정 비례대표 후보(27번)가 맡는다.공보단장은 김장겸 후보(14번)이며, 대변인은 △강세원(21번) △김소희(7번) △남성욱(20번)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고물가·경기침체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유일호·추경호 전 경제부총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다양한 실물경제 전문가들로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해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민생경제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언제나 국민의 민생이 첫 번째"라며 "말로만 민생을 말하고 정치 선동으로 민생을 도외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함께 잘사는 동료시민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영선 세종시갑 후보에 대해 23일 공천을 취소하고 당에서 제명했다. 부동산 갭투기 등 의혹에도 재산 현황을 허위로 제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서다.강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행위이자 국민의
야권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이크를 활용한 것과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23일 주장했다. 선관위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김수영 녹색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의 행위는 명백한 선거운동"이라며 "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이 불법선거운동을 서슴지 않았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한 위원장의 행위에 대한 권고형의 범위는 벌금 70만~150만원 사이다. 본인이 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여전히 9회 말 2아웃 2스트라이크라는 마음이다. 선거운동이 이제 시작된 만큼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시스템 공천 확고하게 지켰다고 생각한다. 히틀러도 처음엔 소수 극단 세력이었지만 독일의 주류 정당과 결탁했고, 총리까지 차지하면서 정권이 넘어갔다. 극단주의자가 시민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순간 민주주의가 무너진다. 이번 선거는 통진당 후예와 조국 등 극단주의 세력의 대한민국 장악 시도를 막는 선거다. (23일 조선일보 인터뷰 중)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저는 정권 심판론에 있어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에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8일 개시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후보자 등록 결과를 통해 총 699명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246명, 국민의힘 254명, 더불어민주연합 30명, 새로운미래 28명, 개혁신당 43명, 자유통일당 11명 순이다. 무소속은 58명이다.지역구 경쟁률은 평균 2.8 대 1의 경쟁률로, 지난 총선 경쟁률(4.4:1)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지난 1985년 12대 총
4·10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민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 등 용산발(發) 리스크에 더불어 국민의미래 비례 공천 잡음으로 '정권 심판론'이 부각되면서 여당은 자체적으로 서울 강남3구 등 텃밭을 제외하곤 수도권 대부분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주요 격전지에서 오차 범위 내로 열세를 보이는 수치가 드러나고 있다.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부정평가는 5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어 정권 심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서울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한다. 송파·강남·동작 등 민주당의 험지·접전지 위주로 표심을 호소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을 시작으로 강남 수서역, 서초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난다.이후 동작 성대시장과 영등포 우리시장도 방문해 총선 후보자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선거대책위원회는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강남3구는 열세, 한강에 인접한 '한강벨트' 등은 접전지로 판단하고 있다.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은 한강벨트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영선 세종시갑 후보 공천 취소라는 초강수를 둔 직후 국민의힘이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순직 논란에 관계된 인사들을 공천했다며 문제 삼고 나섰다.민주당은 23일 밤 공지를 "이영선 후보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하여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표는 의석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총선 후보자 등록(21~22일)이 끝난 까닭에 세종시갑은 민주당 후보 없이 류제화 국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충남과 경기 남부 등을 돌며 이번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하며 대야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성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이종섭 주호주대사 수사와 관련 "총선을 앞두고 정치 공작에 가깝다"며 "공수처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공수처가 귀국한 이 대사를 '당분간 소환조사하기 어렵다'고 이날 발표한 데 대해 "잘못 본 줄 알았다"며 "선거 직전에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력하게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선거
4·10 총선 후보 10명 중 3명이 전과자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전과 5범으로 현역의원 중 최다 전과를 신고했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총선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오후 7시 기준, 전체 후보 686명 중 34%(239명)가 전과자로 나타났다. 총선 후보 35%가 전과 기록이 있었던 직전 총선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정당별로는 민주당이 9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힘 55명, 개혁신당 17명, 새로운미래 13명, 녹색정의당 8명 등이었다.누적